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정호)은 7월20일(목) 음성군 맹동산업단지 관리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입주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음성지역 기업들의 만성적인 구인난을 해소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창출 기업지원제도를 활용 하여 더 좋은 일자리, 더 많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 등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맹동산단 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CEO 8명, 음성상공회의소, 충북지방기업진흥원, 음성군 관계자 8명 등이 함께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 및 고충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인들은 “맹동산업단지는 교통불편에 따른 출·퇴근 애로 등으로 구직자의 취업기피가 심각하다”며 “공동 통근버스 마련 및 대중교통 확충, 산업단지 내 편의시설 마련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충주고용노동지청장은 “ 교통문제 개선과 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문제가 조속히 개선되도록 음성군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근로자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개선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지역 인력수급 문제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원남산업단지(8.25), 음성하이텍산업단지(9.7), 대풍‧대소산업단지(9.21), 금왕산업단지(10.19) 등을 순회하며 현장중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과 일자리 해법을 찾아내 산업단지별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충주지청 음성고용복지+센터(☏ 043-880-8601)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개별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고용창출지원제도,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을 사전에 해결해주는『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음성 일자리(Job) 열린 한마당(구인구직만남의날)”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적시에 일손이 필요한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