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역사회봉사… 용유지역 주민과 용유도 해변 환경정화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7일 공사 임직원과 용유지역 주민들이 함께 용유도 해변에서 첫 번째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의 활주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지역사회봉사는 인천공항공사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공항 인근지역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봉사활동에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과 용유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주민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장소인 인천 중구 용유도 해변은 해양축제와 물고기잡기 대회 등 가족 자연학습 행사가 빈번하게 열리는 곳으로, 본격적으로 방문객이 몰리는 여름휴가철 이전에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를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약 1.2km의 해변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봉사자 중 일부는 수거한 쓰레기 및 폐기물을 소각장으로 보낼 트럭에 옮겨 실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관광객들과 인근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해변에서 즐거운 여름날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이번 봉사에 함께해주신 용유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지역사회봉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용유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문수원 위원장은 “이렇게 공항공사 임직원 분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후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희망의 활주로’ 봉사활동을 올해부터 공항가족봉사와 지역사회봉사로 나누어 공항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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