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여름철 우기시 발생하는 일반주택의 하수역류를 막기 위해 하수관이나 오수관으로 유입되는 불명수 차단에 나섰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3월초부터 4월 22일까지 불명수를 차단하기 위한 일산동구 정발산동 율동초교일원 500세대에 대한 공공하수관의 불명수 유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불명수 유입조사가 오수역류 원인을 분석해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가가호호 색소 및 연막시험(smoke test)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연막시험은 하수관거를 밀폐시키고 연기를 관거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시험중 주택으로 연기가 유입될 수 있어 불이난 것으로 오해하지 말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하였다.

박찬옥 하수행정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불명수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우기전까지 개선공사를 완료하여 침수주택 방지와 하수종말처리장으로 과다 유입되는 하수량을 감소시켜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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