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명가 대우건설이 양주신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2개의 사업장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3일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한 두 곳은 청약결과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먼저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청약결과 이번 6월에 분양한 1차분 556가구(총 1862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의 일반분양 청약결과 평균 1.41대1, 최고 2.38대1로 마감됐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도 총 242가구 분양에 평균 2.15대1, 최고 4.0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양주신도시의 핵심지역인 시범단지 내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되는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1~29층 18개동 총 1862가구 초대형 단지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8㎡ 타입으로 구성돼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9월 562가구가 2차로 손님맞이에 나설 예정이고, 나머지 744가구는 2016년에 분양될 계획이다.

한강신도시 2차 푸르지오도 전용면적 67㎡ 60가구, 84㎡ 182가구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지하 1층, 지상 7~13층 5개동 총 242가구 규모로 김포한강신도시 Ac-19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 2018년 개통 예정)이 들어서는 초역세권 부지로 지역 내 관심이 높았던 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청약결과와 관련해 "2개 사업장의 사업부지 모두 2기 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교육, 중심상업지역 이용 등이 편리한 핵심 지역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지역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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