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총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장난감 무기류 CISS 접수건수: ‘07년 67건→’08년 69건→‘09년 91건→’10년 130건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2007년부터 2011년 3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장난감 무기류(비비탄 총, 화약 총, 칼, 화살 등) 안전사고 385건을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비비탄총과 관련된 위해사례가 73.5%(283건)로 가장 많았다.

 

위해내용별로는 비비탄 총알을 삼키거나, 귀에 넣는 이물질․삼킴이 51.7%(199건)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안구 및 시력 손상이 22.6%(87건), 칼이나 총구 등에 의한 베인상처․열상이 9.1%(35건), 타박상․좌상․부종이 5.7%(22건), 화약 총으로 인한 화상이 3.1%(12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자의 연령별로는 4~7세가 35.3%(136건)로 가장 많았고, 0~3세가 28.1%(108건)로 나타나, 0~7세의 안전사고가 63.4%(244건)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장난감 무기류 안전사고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약 총, 성인용 비비탄 총 등 어린이가 가지고 놀면 위험할 수 있는 장난감 구입을 피할 것 ▲비비탄 총을 얼굴을 향해 쏘지 않도록 할 것 ▲총알은 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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