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볼링·핸드볼·테니스·수영, 서울시 소재 직장인 대상 스포츠 리그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2016 직장인 스포츠 리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장인 스포츠 리그 개최 종목은 야구, 볼링, 핸드볼, 테니스, 수영 등 5종목이다. 

'직장인 스포츠 리그'는 4월~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종목별 예선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서울시 소재 직장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접수는 오는 21(월)부터 종목별로 모집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직장인 스포츠 리그'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인해 운동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OECD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근로자 연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으로 멕시코에 이어 OECD 국가 중 두번째로 긴 반면, 운동시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여가 활동 중 TV 시청, 낮잠 등 비활동적인 여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65.2%에 달했다. 

경기에 참가하는 팀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로 팀을 구성하여야하며, 접수 기간 내 등록한 팀을 대상으로 공개추첨하여 종목별로 주말에 리그전 및 결선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리그 접수기간 및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볼링과 핸드볼, 테니스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 할 수 있다. 볼링과 핸드볼은 다음달 16일부터 9월까지 리그가 진행되며, 테니스는 다음달 16일 리그가 시작돼 7월까지 이어진다. 볼링과 핸드볼은 20팀을 모집하며 테니스는 25팀이 참가하게 된다.

수영은 6월 1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같은달 30일까지 받는다. 수영 리그는 7월 23일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되며 150팀을 모집한다.

야구는 오는 7월 11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리그는 8월 13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모집팀수는 32팀이다.
 

참가자 모집 및 대회와 관련한 내용은 서울시 시민리그 홈페이지(sleague.or.kr/html/) ‘직장인리그’에서 접수 및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체육회(02-2170-2622) 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직장인 스포츠 리그가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애를 증진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 이라고 전망하며 “직장인들이 스포츠로 건강과 활력을 찾도록 스포츠 참여 여건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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