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회장 동국대 의대 이진호 교수)를 이끌어갈 제4대 회장 및 임원진 구성이 완료되었다.

임기는 2013~2014년 2년 동안이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제1대 임원진부터 직능을 초월한 약물위해작용 관리의 시너지 창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직종을 초월하여 고른 임원 분포를 보여왔으며, 이번에도 임상교수, 기초교수, 병원약사, 제약회사 및 국가기관 등 산관학에서 직종에 관계없이 고루 임원진에 참여시키기 위해 애쓴 흔적이 돋보인다.

초대부터 학회 임원은 각 이사직마다 복수 선출의 형태로 운영되어왔는데, 이번에 특히 학회 특성상 학술과 교육이사를 3~4인 선출하는 등 활성화에 주력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회장으로는 제3대 회장이었던 동국대 의대 이진호 교수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하게 되었으며, 부회장으로는 기존의 김영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건국대병원 행정처장 겸 약제부장)과 구본기 병원약학교육연구재단 원장(일산백병원 약제부장)이 보강되면서 병원약사회와의 협력연구 사업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그 외에도 병원약사회 출신 인사로는 송보완 제도 및 정책분과장(경희의료원 한방약무팀장), 나현오 학술이사(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최혁재 총무이사 겸 홍보이사(경희의료원 예제팀장), 송영천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약제팀)가 중책을 맡았다.
 
또, 그동안 임상진료교수로 봉직하면서 약물위해작용 관리 연구에서 정평이 나있었던 신동훈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희영 교수(전남대병원), 강혜련 교수(서울대병원), 이준규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등이 새로 합류하였으며 그 외 특이할 만한 것은 30대 젊은 이사들의 대거 중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학회 창립시부터 임원 못지 않게 주요 사업을 이끌어왔던 최남경 국제협력이사(서울대의과대학 연구교수)와 이중엽 총무이사(서울대의과대학 연구교수)가 전격 합류했고, 이승미 교육이사(중앙대 약학대학)와 김윤이 재무이사(PRA International 한국지사장), 신주영 약물사용평가분과장(한국의약품안전연구원), 정선영 시판후조사분과장(한국의약품안전연구원) 등 실무능력을 겸비한 신진이사들이 수혈되었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도 주요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약물감시사업단 이후 국내 약물위해작용 연구 및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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