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돈으로 행복을 찾기도 하고, 명예로 행복을 찾기도 하고 권력으로 행복을 찾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찾는 행복이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작은 행복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든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루 중에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행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전할 꿈이 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고마워하며, 새로운 장소를 찾아 여행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며, 사람에게 웃으면서 친절을 베풀고, 하루 하루 자신이 산 증거를 남기는 일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들입니다.
이렇게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모여 결국 큰 행복을 우리에게 만들어 줍니다.
요즘 SNS에서 '중산층 별곡(別曲)'이라는 글이 퍼지고 있습니다. ‘빚지지 않고 30평 넘는 아파트에 살고, 500만원 넘게 월급을 받으며, 2000cc급 중형차를 몰고, 은행에 1억원 넘는 예금이 있고, 해마다 1회 이상 해외여행 다닐 수 있는 사람이 중산층’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중산층의 기준을 물질로 평가하는 우리와는 달리 외국은 중산층의 기준은 물질이 아닌 정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중산층 기준(퐁파두 대통령이 Qualite de vie ‘삶의 질’에서 정한 기준)을 보면 그들의 중산층 기준은 외국어를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하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있어야 하고, 다룰 줄 하는 악기가 있어야 하며, 남들과는 다른 맛을 낼 수 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공분’에 의연히 참여하고, 약자를 도우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국의 중산층 기준(옥스포드대에서 제시한 중산층 기준)은 페어플레이를 할 것,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가질 것,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말 것,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 불의, 불평, 불법에 의연히 대처할 것이고,
미국의 중산층 기준(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중산층의 기준)은 자신의 주장에 떳떳하고, 사회적인 약자를 도와야 하며, 부정과 불법에 저항하고, 테이블 위에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비평지가 놓여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그 자체로서 추구하는 가치는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행복이다. 돈, 권력, 명예 등 모든 것은 행복이란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행복은 무조건 많이 성취하는 것만이 아니라 적게 바라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 마디라도 건네는 것이 바로 행복이며 이 행복은 웃음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국내 한 기업이 하루 중 얼마나 웃는가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하루 평균 웃는 시간이 1분 30초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80세까지 산다고 하면 평생 웃는 시간은 고작 30일 남짓입니다.
제가 인물 사진을 찍으면서 아무리 웃겨도 웃지 못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평소에 웃어본 적이 없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들이 행복한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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