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며 쩔쩔매는 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리 바쁘게 사냐고?"

그의 대답은 “행복하기 위해서” 습니다.

많은 건물과 돈을 갖고도 악착같이 돈을 벌려는 이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냐고?" 그의 대답은 “행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많은 권력을 갖고도 만족 못하는 정치인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큰 권력이 필요하냐고?" 그의 대답은 “행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철학자에게 물었습니다. ‘행복’이 뭐냐고?

그의 대답은 “그걸 알기 위해서 평생 공부했지만 아직도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많은 신도들로부터 추앙받는 목사님께도 물었습니다. ‘행복’이 뭐냐고?

그의 대답은 “그걸 알기 위해서 평생 기도했지만 아직도 응답이 없다“였습니다.

대기업 회장에게도 물었습니다. ‘행복’이 뭐냐고?

그도 “그걸 알기 위해서 평생 돈을 벌었지만 아직도 행복하지 않다“였습니다.

행복 찾기를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해답을 찾지 못하고 돌아오던 길에 추운 거리에서 적선을 기다리는 걸인을 만났습니다.

그에게 물었습니다. ‘행복’이 뭐냐고? 그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오늘 저녁 먹을 끼니와 잠잘 곳만 있으면 행복한 것 아니냐?“고...

멕시코 해변의 작은 부두에서 한 사내가 갓 잡아 올린 다랑어들이 가득 쌓인 배를 대고 있는 어부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몇 시간을 투자하면 고기를 이렇게 많이 잡을 수 있습니까?”, “잠깐이면 됩니다.”, “시간을 좀 더 투자하면 더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지 않나요?”, “이 정도면 우리 가족들이 먹고 살기에는 충분하답니다.”

사내가 또 물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 중 고기를 잡고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십니까?”

“아침에 눈이 떠질 때까지 잠을 잡니다. 그리고 바다에 나가 고기를 좀 잡고 돌아와서는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마누라랑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노을이 지면 나무 아래에 앉아 술 한 잔 하면서 친구들과 기타를 치고요.”

그러자 사내는 어부에게 나는 하버드에서 기업관리 석사 학위를 받았다며 고기 잡는 데 시간을 좀 더 투자하면 나중에 더 큰 배를 살 수 있고 더 큰 배로 더 많은 고기를 잡아 어선을 여러 척 가지고 사람들을 고용하여 큰돈을 벌고 나서 생선 캔 공장도 세우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그러면 이 작은 어촌을 떠나 멕시코시티로 이사하고,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마지막엔 뉴욕의 커다란 저택에서 살면서 기업을 키운 후 그 기업을 상장시키면 부자가 되고 그런 다음에 은퇴를 하고 도시를 떠나 해변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어부는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 있지 않소?”라고 이야기 하였답니다.

그렇습니다. 행복은 바로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행복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입니다. 행복은 먼 곳에 그리고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권력으로 빼앗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그저, 내 마음 속에 있어서 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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