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 23일 유콘시스템(주)(대전)에서 대대급 작전지역내 주·야간 실시간 감시정찰을 할 수 있는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초도생산 출고 기념식‘을 가졌으며 향후, 육군과 해병대에 3년간 전력화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12년부터 3년간 군사용 성능개량을 거쳐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국산 무인기로서 자동비행, 자동귀환, 주·야간 실시간 영상전송 등 무인기 선두주자인 미국, 이스라엘 등의 소형무인기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경쟁무기체계 대비 뛰어난 성능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미 여러 나라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향후 수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 무인기사업팀장(서기관 원호준)은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군에 배치함으로써, 기존 육안감시 및 인간정보 자산에 의존하였던 틀을 깨고, 공중에서 적을 미리보고 타격함으로써 보병대대 전투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