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9월 10일 오후 공군회관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관련 기관, 방산업체, 대학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발전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4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민간 분야와 국방 분야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융합하는 방안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되었으며, 소프트웨어 품질과 항공 소프트웨어 등에 대한 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었다.

특히,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품질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관들의 노하우(방법)가 소개되었으며, 올해 개발에 착수하는 소형 무장헬기 사업과 보라매 사업 등을 위한 항공분야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발표되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산 소프트웨어 9개 제품을 전시하여 무기체계 개발 관계자들이 추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기체계 소프트웨어는 국방분야 독자적으로 발전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민군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의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진흥 정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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