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포트워스, 2015년 8월 12일 - 아메리칸 항공 그룹(나스닥 종목코드: AAL)이 2015년 2분기 성과를 발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비용 제외 분기 순이익 19억 달러로 2014년 2분기 대비 27% 상승
- GAAP 기준 분기 순이익은 17억 달러로 지난해 2분기 대비 97% 상승
- 7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환매 실시 및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환매 프로그램 승인
- 2015년 8월 10일 기준 등록 주주 대상 2015년 8월 24일 주당 0.10달러 배당 실시 선언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2015년 2사분기 특별항목 제외 순이익은 희석주당 2.62달러에 해당하는 19억 달러로, 2014년 2사분기 특별항목 제외 순이익인 희석주당 1.98달러에 해당하는 15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2015년 2사분기 특별항목 제외 세전 마진은 17.2%로 전년동기대비 4.4% 포인트 늘어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회계기준(GAAP)에 따른 순이익은 희석주당 2.41달러에 해당하는 1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GAAP 기준 2014년 2사분기 순이익인 희석주당 1.17달러에 해당하는 8억 6,400만 달러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GAAP와 비GAAP 재무정보의 통합 등 자세한 사항은 본 보도자료의 재무제표 부분의 첨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더그 파커(Doug Parker) 회장 겸 경영자는 “사상 최고의 분기 수익 발표는 아메리칸 항공을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재건시키는 과정이 제대로 수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이며 “이번 실적은 특히 양 항공사 통합 작업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특히나 의미 있는 성과이다. 아메리칸 항공의 10만 임직원들이 헌신적으로 훌륭하게 일해주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정성과 성실한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매출 및 비용 비교

2사분기 총 매출은 108억 달러로, 총 유효좌석 마일(ASM: available seat miles)의 1.9% 증가로 인해 2014년 2사분기 대비 4.6% 가량 감소했다. 연결기준 유효좌석 마일당 여객 매출(PRASM: passenger revenue per ASM)은 13.57센트로, 2014년 2사분기 대비 6.9% 가량 감소했다. 통합 여객 이익률은 16.28센트로 전년동기대비 6.1% 가량 하락했다.

2사분기 총 영업비용은 89억 달러로, 통합 유류비의 36.9% 감소로 인해 2014년 2사분기 대비 10.5% 가량 감소했다. 2사분기 간선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CASM: Cost per ASM)은 11.87센트로, 2014년 2사분기 대비 주요 노선 유효좌석 마일의 1.5% 상승으로 인해 12.8% 가량 감소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요 노선 통합단가는 8.77센트로, 2014년 2사분기 대비 2.5% 가량 상승했다. 지역 노선의 특별항목 및 유류비 제외 통합단가는 16.02센트로, 2014년 2사분기 대비 지역 노선 유효좌석 마일의 5.5% 상승으로 인해 1.4% 가량 늘어났다.

현금 및 투자

2015년 6월 30일 기준,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총 현금 및 단기 투자액은 97억 달러로, 이 가운데 7억 4,700만 달러는 출자 제한된 금액이다. 또한 18억 달러의 미인출 회전대출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상품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 미국 내 네트워크 항공사 중 최소 기령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대적인 항공기 교체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54억 달러를 신형 항공기에 투자할 예정이다. 2사분기 동안,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주요 노선 항공기 24대와 지역노선 항공기 9대를 인도 받았으며, 노후 항공기 중 주요 노선용 34대와 지역 노선용 8대가 철거했다. 이번 항공기 교체 프로그램 외에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항공기 실내 인테리어, 국제선 Wi-Fi 연결 및 어드미럴스 클럽 라운지 개보수 등 상품 강화를 위한 20억 달러 투자를 진행 중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사분기 7천만 달러 규모의 분기 배당 실시 및 보통주 1,730만 주에 대한 7억 5,300만 달러 규모의 환매를 통해 8억 2,300만 달러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1사분기에 단행한 배당 및 주식 환매까지 합치면, 2015년 상반기에만 약 11억 달러 상당을 주주들에게 환원했으며, 여기에는 2015년 1월 승인된 기존의 20억 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 프로그램 하에서 실시된 9억 4,3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도 포함되어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탄탄한 재무성과, 현금 유동성 및 그간의 주식 환매 활동에 따라, 아메리칸 항공 그룹 이사회는 2016년 12월 31일 기한의 20억 달러 규모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 이로 인해 2015년에 책정된 주식 환매 프로그램 총액은 40억 달러이다. 이외에도 2015년 8월 10일 기준 등록 주주를 대상으로 2015년 8월 24일 주당 0.10달러의 배당 실시를 선언했다.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통한 주식 환매는 공개 시장 매입, 개인 협상 거래, 대량 매매 또는 가속환매거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시장 여건 및 경제 상황, 관계법령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환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매 프로그램에서는 구체적인 주식 수나 배당 지속 기간을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회사의 재량에 따라 언제든 유보될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비제한성 현금 및 단기 투자 잔액 가운데 6억 2,900만 달러 가량은 베네수엘라 볼리바화, 6억 2,100만 달러 가량은 달러당 6.3볼리바화, 800만 달러 가량은 달러당 12.8볼리바화로 평가된 것이며, 환율은 회사가 베네수엘라 정부에 본국 송금 요청서를 제출한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해당 환율은 베네수엘라 정부의 환율 체계를 적용 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거래의 현 시세 환율보다 실질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2014년 동안,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베네수엘라 노선의 수송능력을 대폭 줄였으며, 항공권 구매 수단으로서 볼리바화를 더 이상 취급하지 않고 있다. 회사는 현 상황을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볼리바화로 보유 중인 자금에 대해 추가적인 환차손이나 기타 회계 조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외환 규제 변경사항 및 베네수엘라 경제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로 인한 추가적인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적인 경우, 평가절하 등 환율 변동은 회사가 예측할 수 없으므로, 미국 외 지역에 위치한 자산의 평가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상황뿐 아니라 추가적인 지연, 평가절하 또는 더욱 엄격한 본국 송금 제한 적용 시 회사의 비즈니스, 운영 성과 및 재무 상황에 실질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요 성과

합병 관련 성과

- 4월 8일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단일 증서 하에서의 운항을 허용하는 단일 운항 증서를 수령해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가 통합된 항공사로서 FAA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됨
- 운항 네트워크 내 9개 공항에서의 운항 공동배치로 공동배치 지역 수는 123개로 늘어남
- 아메리칸 항공 케베이션 및 US 에어웨이 케베이션 통합
- 7월, 단일 예약 시스템으로의 전환 실시. 10월 17일부터 아메리칸 항공은 단일 예약 시스템, 단일 웹사이트 및 단일 모바일 앱을 통해 단일 항공사로서 운영될 예정. 이를 위해, 이달 초 10월 17일 이후 예정된 US 에어웨이 코드 항공편을 아메리칸 항공 코드로 변경. 10월 17일 이후로 잡혀 있는 모든 US 에어웨이 예약은 아메리칸 항공 예약 시스템으로 이전

마케팅 부문 성과

-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중국 베이징을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뉴욕의 JFK 공항과 영국 버밍햄 및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그리고 마이애미 국제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런칭

-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과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벨리즈의 벨리즈시티를 연결하는 신규 서비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그랜드 케이맨, 니카라과의 마나구아, 그리고 마이애미 국제공항과 멕시코의 몬테레이, 콜롬비아의 바랑키야를 연결하는 신규 중남미 지역 서비스 런칭

-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과 도쿄 하네다 공항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에 대한 미 교통부 승인 취득. 2015년 4사분기 서비스 개시 예정

-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과 호주 시드니를 연결하는 새로운 직항 노선의 2015년 12월 17일 런칭 발표. 현재 관계당국의 승인 절차를 밟는 중으로, 원월드 제휴사인 콴타스 항공과의 관계 강화

- 필라델피아에 2만 5천 평방피트 규모의 의약품 항공화물 전용 냉장 보관시설 개소

- 에어 카고 뉴스(Air Cargo News) 선정 2015년 올 해의 항공 화물 항공사 수상. 에어 카고 뉴스의 32년 역사 상 미주 항공사 수상은 최초. 이외에도 8년 연속 미주 지역 최우수 항공 화물 항공사로 선정

- 아메리칸 항공의 AAdvantage 프로그램, 여행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로열티 프로그램 평가 어워드인 2015년 프레디 어워드(Freddie Awards)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으로 선정. 이외에도 최우수 엘리트 프로그램 수상.

재무 부문 성과

- 7억 5천만 달러 및 19억 달러 규모의 텀론(term loan) 대출에 대해 저리 및 담보 완화 조건으로 재조달. 또한, 19억 달러 규모의 만기도래 텀론에 대해 2020년 6월까지 1년 연장 실시. 이후, 아메리칸 항공 그룹에 대한 스탠다드앤푸어스(Standard & Poor’s) 및 무디스(Moody’s)의 신용등급 상향 조치에 따라 양 대출에 대해 25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 단행.

지역사회 관계 부문 성과

- 직장과 지역사회는 물론 다양성 분야의 롤모델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담당한 4명의 임직원에게 다양성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표창하는 Earl G. Graves 어워드 수여

- 44명의 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들의 국립 2차 세계대전 박물관 방문 지원을 위해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을 출발, 뉴올리언스에 도착하는 전세기 제공

- 미국 적십자 및 UNICEF와 함께 네팔 지원을 위한 재난 구호 캠페인 런칭, 고객 및 임직원 대상 10만 달러 성금 모금

특별 항목

2사분기,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특별 항목 책정 금액은 1억 5천만 달러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주요 노선 특별 비용 2억 2,100만 달러 및 지역 노선 특별 비용 1천만 달러 등 합병 관련 통합 비용 2억 3,100만 달러

- 파산 청산 의무사항에 대한 적정가치조정액으로 구성된 파산 관련 항목에 대한 채권액 6,800만 달러를 포함해 특별 채권액 7,700만 달러

- 투자 매각 관련 차익 2,200만 달러에서 미상각부채 할인발행차금의 비현금성 대손상각 및 담보 텀론 대출의 재조달 관련 부채 발행 비용 관련 비용 1,100만 달러를 차감한 영업 외 특별 비용 1,100만 달러

- 내용연수 비한정의 특정 무형 자산 관련 세금 특별 비용 7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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