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삼성SDI 등 삼성계열사의 저력

 

  ▲   2013,2014 KFCI 브랜드이미지 TOP10

한국마케팅협회(대표 김길환)는 지난 두 해에 이어 “2015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KFCI: Korea Favorite Company Index)"을 발표할 예정이다. KFCI는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설문하여 순위를 발표하는 조사이다. "2015KFCI"의 결과는 10월 27일에 발표된다.

 

 KFCI의 결과는 그 기업을 고르게 된 4가지 요소와 일반적인 선호도를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 추가로 가장 닮고 싶은 CEO도 조사한다. 기업을 고르게 된 4가지 요소는 CEO 평판, 비전공감, 사회공헌과 브랜드 이미지로 나뉜다.

 

 지난 2013년과 14년, 삼성카드가 KFCI 브랜드 이미지 부문에서 연속 1위를 하였다. 삼성카드는 2위 기업과의 점수 차가 커 1위의 자리를 더욱 견고히 했다.

 

 2013년 2위는 삼성SDI가, 3위는 유한양행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삼성SDS, 금호아시아나 항공, 롯데호텔 등이 뒤를 이었다.

 

 2014년 2위는 삼성화재가, 3위는 이마트가 차지했다. 그 뒤를 금호아시아나 항공,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이었다. 2014년 순위 중 삼성화재, 금호아시아나 항공은 전년도에 비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SDS는 하락세를, 삼성카드와 대한항공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2013, 2014KFCI 브랜드 이미지 부문에서는 삼성그룹의 계열사가 눈에 띄었다. 2년 연속 1위인 삼성카드, 상승세를 보인 삼성화재, 제일모직과 삼성SDS 등 순위권에 든 각각 열 개의 기업 중 서너 개가 삼성그룹의 계열사였다.

 

 지난 두 해, 삼성그룹 계열사의 저력이 보인 가운데, 2015KFCI의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희수 기자 heesue.kim9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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