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상향으로 대내외재무건전성 알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의 ATW(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하늘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09 올해의 항공사 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항공사 품질평가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렉스(skytrax)로부터 국내 최초로 `2010 올해의 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5 스타 항공사`로 4년 연속 선정되어 업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고객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도쿄 제3의 공항이라 불리우는 이바라키에 취항하고 인천-하네다 노선을 개설했으며, 인천-시카고, 김포-하네다 노선을 증편하여 고객의 편리성을 도모했다. 고객에게 최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개념 비즈니스 좌석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OZ Quadra smatium)을 도입했다. 기내식은 물론 국내항공업계 최초로 예약부터 항공권 구매, 좌석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처라가 가능한 스마트폰 예약 및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소외계층 돕기와 헌혈운동, 문화예술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 표지 인증`을 획득하는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주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기 주관하는 `2010년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지수(KSI) 항공업종 1위로 선정됨으로써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 결과 신용등급 상향으로 이어졌다. 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지난 5월24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 받았다. 이는 IMF금융외환위기 이후 아시아나항공 신용등급중 최고수준으로, 아시아나는 2005년 1월 회사채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상향됐고 2007년 6월 BBB로 상향된 데 이어, 2011년 5월 BBB+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아시아나의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용등급 상향 배경을 보면 먼저 양호한 경영실적을 들 수있다. 2008~2009년에는 고환율, 고유가,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항공운송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적자를 실현하였으나, 2010년에는 환율 및 유가안정,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수치로는2010년 매출액 5조 726억, 영업이익 6,119억, 당기순이익 2,191억에 이어 2011년 1분기에도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7.1% 상승한 1조 2,562억, 영업이익 984억 달성하는 등(IFRS기준) 양호한 경영실적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대지진 영향에 의한 매출감소요인이 있었으나 중국, 미주, 동남아 등의 지속적인 국제여객수요와 환적화물 및 수출화물 중심의 지속적인 화물수요증가로 전년대비 올 1분기 매출액이 837억 증가되었다.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도 반영됐다. 원화 강세에 따른 구매력 증가: 2010년 평균 원달러환율이 1,159원이었으나, 2011년 1분기 평균이 1,116원으로 약 3.7%하락되는 등 원화강세에 따른 구매력 증가를 통해 여행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2011년 7월 1일부로, 5인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도 주5일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항공수요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기대도 반영됐다. 오는 7월1일 김포-베이징 노선 신설을 통해 연간18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한중일 셔틀노선 강화에 따라 단거리 수익성이 대폭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즈쿼드라스마티움 도입 및 미주 주요노선(샌프란시스코,시애틀) DAILY증편 등을 통해 장거리 상용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등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으로 향후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올해 3월11일 발생한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유출피해가 일본 여객노선의 수요위축을 초래했지만, 이는 9.11테러, SARS, 신종플루 등과 달리 국지적인 리스크 요인임에 따라, 운항노선 및 운항스케쥴의 조정을 통해 피해규모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내수경기 회복에 힘입은 내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중국인 비자발급 요건완화에 따른 중국인 방한관광객 증가 추이 등을 감안할 때 2011년에도 비교적 양호한 영업실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유류 헤지 거래 등 고유가 대비 절감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유류상승에 따른 실적 변동성 감소를 위해 예상 유류사용량의 30% 헤지를 통해 2011년 1분기 약230억원의 정산이익을 얻는 등 유가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등 고유가 대비 절감노력이 실효를 거두었다. 대한통운 매각진행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적극 반영됐다. 아시아나는 2005년 1월 회사채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등급인 BBB-로 상향됐고 2007년 6월 BBB로 상향된 바 있다. 아시아나는 대한통운 지분인수에 따른 차입부담과 2008~2009년 부진한 영업실적 등으로 인해 재무적 부담이 가중된 이유로 인해 신용등급이 BBB-였으나, 2009년 하반기 이후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을 통해 이익잉여금 확충 및 차입금 감축이이루어지면서 2010년 7월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되었으며 작년 사상최대규모의 이익실현과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 전망에 따라 2011년 5월 24일 신용등급이 BBB+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이번 BBB+로 상향된 신용등급을 받은 것은 대내외적으로 아시아나의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을 통해 저금리 자금조달을 통한 이자비용 절감과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차입금 기간 구조개선 등 재무구조개선 선순환 구조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경영실적 (단위: 억원) 구분200920102011 1Q(IFRS기준)매출액38,87250,72612,562영업이익-2,3666,119984당기순이익-2,6632,191618 `영업이익률 월드 톱10`이 목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제시한 이 회사의 장기 비전이다. 모 언론사오 인터뷰에서 윤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의 가장 큰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며 "고객 만족을 위한 일에는 모든 전력을 투입하되 그외 쓸데없는 비용은 과감히 줄여 이익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률은 12%로 대한항공을 앞질렀다. 세계 항공사 최고 수준인 에미레이트항공의 20%대엔 아직 못 미치지만,윤 사장은 "2015년엔 20%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두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일류 프리미엄 항공사로 성장하기 위해 미국,유럽, 오세아니아 등 장거리 노선과 베이징, 상하이,도쿄,오사카 등 주요 간선 노선에 신형 항공기를 투입했다. 아울러 기자재를 고급화 하는 등 서비스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지난 2월에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6대를 도입하기로 에어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대형 항공기 2대와 중 · 소형 항공기 1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격납고도 건설하고 있고 B777 항공기 업그레이드도 올해에만 4대를 완료할 계획이다. 4대를 `꿈의 비즈니스 클래스`로 불리는 오즈 쿼드라 스마티움을 장착했다. 이렇듯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에 닥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두자리수 이상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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