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비스평가(ASQ) 규모 1위 수상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시작으로 World Class 공항운영 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울러 글로벌 공기업으로서 발전 전략을 담은 ‘비전 2020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으로 출범하여 김포국제공항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4개 공항과 항로시설본부 및 항공기술훈련원 그리고 10개의 항공무선표지소를 관리 운영하고 있는 공항경영 전문 공기업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함께 김포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인천공항으로 전면 이관되면서 일시적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스카이시티 프로젝트 추진으로 김포공항의 유휴시설을 고객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신개념 공항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일본중국 등 단거리 국제노선 개설을 통한 김포국제공항의 비즈포트(Biz-port)화를 통해 비즈니스맨들의 사랑을 한껏 받아오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김포국제공항 내 부지를 활용하여 스카이파크와 대중골프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스카이파크의 경우 약 20만㎡의 대지 위에 자연친화적인 테마파크와 호텔쇼핑몰 등이 들어서게 돼 올해 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외곽의 유휴 토지를 활용하여 친환경적인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도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시설들이 완공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 서부권의 각광받는 명소로 떠오르게 돼 공항 이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문화, 레저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항운영자로서는 세계 최초로 항행안전장비를 자체 개발하여 국내 공항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11개국에 수출하는 등 세계적인 공항운영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항공사는 그동안 계기착륙시설(ILS) 등 모두 8종 개발을 완료하였고, 현재 전술항행표지시설(TACAN) 등 4종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개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항행안전장비 생산 세계 3대메이저 진입을 목표로 항공분야 RD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공항 운영 트렌드의 하나인 녹색공항 구현 사업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저탄소 녹색공항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그린 에어포트를 만들기 위해 2015년가지 5년간 친환경적인 기술개발과 저탄소 시설을 도입하는데 약 2,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공항공사는 고객중심의 공항운영과 고객만족 경영체계 조기 정착을 통하여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시 찾고 싶은 공항’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운영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즉, CS 경영체제 강화를 위하여 공기업 고객만족도 1위 및 CS 부문 글로벌 TOP 3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기업 본연의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나눔경영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방문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간 약 120가정에 대하여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고객만족경영 종합대상”, “대한민국 윤리경영 종합대상”, “공기업 종합청렴도 1위”, “국가경쟁력 CEO 대상” 수상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여 공항 건설 및 운영이라는 기본 업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으로, 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항 운영 글로벌 리더로 계속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공항공사는 무재해 목표 6배수(1,680일)를 달성하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패를 받았다고 5월16일 밝혔다.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무재해 목표기간(2006년 8월 1일~2011년 3월 7일)에 단 한건의 산재사고도 발생되지 않아야 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심사를 거쳐야 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 김해, 제주 등 14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공항운영전문기업으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실천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탁월한 공항운영능력과 첨단 기술력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인식 아래 본사와 모든 지사가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안전관리활동으로 안전보건의식 고취를 위한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잠재위험 사전발굴 제도, 안전환경 지도점검을 통한 개선활동, 안전관리실적 우수지사 선발 포상, 안전보건회보 발간 및 안전포스터 제작배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무재해 6배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안전활동을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무재해 7, 8, 9배 등 그 이상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국제공항, 공항서비스평가(ASQ) 동규모 1위 수상 또한 지난 4월7일에는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ACI(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국제공항협의회) 아태지역총회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김포국제공항이 동규모 공항 1위를 수상했다. 2010년도에 전 세계 154개 공항이 ASQ 조사에 참여했으며, 김포국제공항은 2008년 4/4분기, 2009년 4/4분기참여에 이어 2010년 연간 참여 첫해로서 5점 만점에 4.53점을 획득, 연간 1500만명~2500만명 여객처리 동규모 공항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전체공항 순위로는 공항시설과 인프라가 월등한 인천, 싱가폴, 홍콩, 베이징, 상해 푸동공항에 이어 6위를 차지하였다.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는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4개 공항과 항로시설본부 등 17개 전 사업장을 아우르는 통합 VOC 시스템(시스템명: 하늘소리)을 구축, 전 임직원이 불만, 문의, 제안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실시간 공유하고, 48시간 이내에 처리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불만고객에 대한 사장의 친필 감사서신(Happy Letter)을 발송하고, 접점 현장직원에 대한 분야별 VOC교육 강화 등 CEO로부터 현장직원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고객중심의 경영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정부기관 등 공항의 상주기관 및 업체직원들과 협의체를 구성, 출입국 간소화대책 마련 및 여객 서비스 개선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RFID시스템을 이용한 항공수화물 추적관리, 주차장 자동유도 안내시스템, 홈탑승권 또는 모바일탑승권으로 전용게이트를 통해 바로 탑승할 수있도록 한 원패스(One-pass) 탑승시스템 구축 등 첨단 u-IT기술을 활용, 지속적으로 자동화ㆍ간소화를 추진함으로써 공항이용자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 외에도 각 공항에서 매년 품격있는 문화공연과각종 다양한 전시회, 체험행사 등을 실시, 공항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가꿈으로써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김포국제공항이 2010년연간 평가 첫해로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세관, 법무, 항공사 등 공항 상주기관과 공항당국자가 협의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얻어진 영광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높은 서비스품질 기준을 정하여 고품질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포국제공항은 도심에서 미화 1달러로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항으로 편리한 접근성과 빠른 출입국수속을 최우선하는 Biz-Port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국제공항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으로 국제선 기능을 이전하기까지 한국의 관문 역할을 했던 공항으로 연간 1800여만 명의 국제여객을 수송하였다. 2001년을 기점으로 국제선 여객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으나, 2003년 11월 김포-일본 하네다간 국제노선 신설을 기점으로 현재는 중국 홍차오, 일본 오사카, 나고야 등 일평균 국제노선 48편을 운항하고 있고 2010년에는 약 316만명의 국제선 여객을 수송했다. 또한, 곧 김포-베이징 간 하늘길이 열릴 예정임에 따라 베이징-서울-도쿄를 잇는 한중일 1일 생활권 시대가 도래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포공항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공항으로 특화하기 위해 외국어 안내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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