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개항 10주년, 미래공항으로 탈바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효율적인 건설, 관리, 운영과 주변지역 개발, 해외 공항건설 및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항공운송의 원활화 및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법에 따라 1999년 2월에설립된 공기업이다. 2001년 3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성공적인 개항으로 세계에 첫 선을 보인 인천국제공항은 우리나라 출입국 인원의 3/4, 수출입액의 1/4를 담당하는 대한민국의 국가관문이자 수출입 최전선기지이다. 2008년 6월에는 역내 항공수요 증가와 공항간의 규모경쟁에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탑승동과 활주로를 건설하는 2단계 사업을 6년간 3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공항 운영의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2단계그랜드 오픈을 통해 최첨단 공항시설과 IT서비스, 다채로운 문화예술 및 여객편의시설과 최고의 쇼핑공간을 갖춘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공항으로 거듭났다. 인천국제공항은 10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연평균 6%의 성장세를유지하며 국제화물운송 세계 2위, 국제여객운송 세계 8위의 공항으로 성장하는 한편, 허브화지표 면에서도 환적률 50%, 환승률 18%를 달성하며 동북아 최고의 물류허브이자 환승공항으로 발돋움했다. 이와 더불어 공항 건설, 운영, 보안, 안전 등 공항과 관련된 세계적인 상을 석권해온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분야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라는 초유의 성과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바탕에는 세계 최고의 수준의 IT·BT 기술을 접목한 `유비쿼터스 공항이다. 지난 2008녀부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는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설치하여 현재가지 540만명이 이용하는 놀라운 실저을 보였다. 이 뿐만아니라 승객이 공항에서 직접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서비스가 지난 2007년 도입됐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으로 사이버터미널이 있다 출국 전부터 끝날대가지 모든 업무를 인터넷을이용한 가상공간에서 처리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 개시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의 공항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세계적인 호평을 증명하듯 2001년 개항 이후 전 세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배우기 위해 다녀간 인원만도5천2백여 명에 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해 2009년부터 이라크, 러시아,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등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해외공항 위탁운영, 지분투자 등의 사업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미래공항 모습, `Airport City` 추진 한편, 세계적인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국제공항은 동북아의 물류관광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IBC(국제업무단지)-Ⅱ지역 개발사업과, IBC-Ⅰ2단계개발사업, 그리고 남측유수지 개발사업 등 3개 선도사업을 위주로 공항주변지역을 개발하는 공항복합도시(Airport City)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Airport City 개발이 완료될 경우 2030년 기준으로 년 간 약 580만 명의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여 우리나라의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약 5조 8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더불어 15만 명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된다. IBC-II지역 개발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서북측 IBC-II 지역 및북측유수지 일대 약 3274천㎡를 동북아의 관광 중심지로 개발하여 21세기 국가의 新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0년경 2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해외 여행객을 주 타깃으로 하여,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상업 및 국제업무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비즈니스 위락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3단계 확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3단계 확장사업의 주요내용은 현여객터미널 북측 맞은편에 제2 여객터미널을 새로 만들고 기존의 화물터미널을 확장하며, 아울러 비행기 계류장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2 여객터미널 연결 도로, 철도 등 접근교통시설도 확충하며, 고부가가치 글로벌 물류거점개발을 위하여 공항배후물류단지 2단계(92만㎡)를 조성한다. 특히 제2 여객터미널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따라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통한 에너지 고효율 터미널로 계획하고 공항구역 내 자전거 도로 및 자기부상열차를 건설하는 등 친환경 녹색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3단계 확장사업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약 4조원 규모로서 인천공항공사 수익금 등을 활용하여 충당할 계획이며, 제2 여객터미널 디자인에 대한 국제 현상 공모가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 설계 착수하여, 2011년 상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하여 2015년~2017년 완공목표로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항공수요 증가추세를 보아가면서 완공시기는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성공의 원동력 인천공항의 이러한 성장은 건설과 개항 당시의 온갖 반대와 역경을 극복하고 이루어 낸 것이기에 더욱 뜻 깊다 할 것이다. 급증하는 항공수요에 대응코자 착수한 신공항 건설은 입지선정단계에서부터 각 계의 수많은 반대에 부딪혔다. 매립지인 영종도의 특성에 기인한 지반침하 발생, 안개와 철새로 인한 항공기 안전운항 장애, 그리고 해양생태계의 파괴 우려 등 반대 사유 또한 다양하였다. 그러나 인천공항은이러한 우려를 딛고 기대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 줌으로써,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우리 나라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장 성공한 SOC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성공은 건설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이 뒷받침되었다”면서, “미래를 내다보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바다를 메워 24시간 운영이 가능항 공항을 건설한 것이 인천공항 성공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인천공항의 다른 성공요인으로 ‘과학적인 공항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효율적인 협조’를 꼽았다. 인천공항은 공항운영의 중요요소를 정량적 지표로 계량화하여 출입국 업무를 분초단위로 관리한 결과, 출국 16분입국 12분이소요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입출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인천공항에 근무하고 있는 공항공사 및 21개 정부기관, 3만 5천여 공항종사자가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라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에서는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공항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또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0년부터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의도약을 목표로 한 중장기 경영전략인 VISION 2015를 바탕으로 허브경쟁력 강화, 미래성장 기반 구축, 안전 및 운영효율 제고, 지속가능경영체계 확립의 4대 전략과제를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공항의 제반시설과 소프트웨어를 진일보시킨 인천국제공항은 앞으로도 3단계건설 등을 통하여 공항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그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 공항사업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는 한편, 공항 주변을 항공운송을 중심으로 물류, 비즈니스,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을 망라하는 세계적인 공항복합도시(Air City)로 개발함으로써 여객 1억 명, 화물 800만 톤 시대를 앞당겨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진정한 글로벌 공항그룹으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공항’, ‘전 세계인이 가고 싶어 하는 공항’,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공항’, ‘공항가족 모두가 행복한 공항’, 이것이 인천공항이 실현하고 있는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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