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 아시나요?

우리 주변에는 늘 무언가 불만족스럽게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면 행복해보이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 같고 그 정도의 위치에서 살면 아쉬움이 없을 것 같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은 늘 만족하지 못하여 불만에 찬 소리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으면 만족할 줄 모르고 살게 됩니다.

이런 내용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서로 다르니 그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상태에 있어야만 행복이라고 느끼게 될까요? 그리고 행복이라는 것의 크기는 얼마만큼 크고 그것을 어떻게 잴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또한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해서는 역사가 만들어진 이후 계속 고민해 오고 있고 지금도 우리는 평생을 이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쇼펜하우어 등 수많은 철학자와 심리학자들이 행복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인간이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 행복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정의내리기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행복해지기 바라지만, 그 행복의 모습이 결코 모든 사람에게 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똑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어떤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반면 어떤 사람은 불행하다고 호소하기 때문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지닌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 상태’, 즉 자아실현을 행복이라 정의하면서 행복의 조건으로 지혜, 사랑, 선한 의지가 행복이라고 주장하였으며, 반면 칸트는 ‘할 일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희망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행복하다’라며 행복을 구체화 시켰습니다. 또한 달라이라마는 ‘우리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행복과 불행이 달려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을 연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은 자기가 한일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하는 일이며 또한 무엇인가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긍지를 느끼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가 성공을 하든 아니면 실패를 하든 긍정적인 마음으로 승복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시 출발하는 것이 진정 행복한 일입니다.

누구에게나 영원한 만족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이 5 가지 행복기준을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2)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3)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4)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5)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람 속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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