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에는 주엽역 지하보도를 소통과 참여하는 문화공간으로”

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9월25일 대회의실에서 박상인 구청장과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시의원 10명을 초청하여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관련 시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도 고양시의 예산이 심의중인 가운데 예산승인권한을 가지고 있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일산서구에서 요구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에 미칠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간담회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일산서구는 민선5기 제4차 년도인 2013년도의 구정목표를 ‘<시민 제일주의> 행정 정착의 해’로 설정하고 주민생활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구정을 펼쳐가기로 하였다.

특히, 주엽역 광장과 지하보도를 연계하여 전시, 공연, 만남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조성코자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와 아울러 대규모 토목공사 보다는 보도정비, 교량보수, 마을 진입도로 정비, 불량포장 구간 보수, 가로등ㆍ보안등 정비와 같이 시민생활 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저소득층ㆍ장애인ㆍ노인ㆍ여성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909억원의 복지사업비를 요구해 놓고 있다.

박상인 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정발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산동구의 중심 상업지역과 호수공원 일대가 고양시의 핵심지역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킨텍스와 지원시설, 한류월드를 중심으로는 하는 전시컨벤션, 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야구장을 중심으로 하는 스포츠 콤플렉스를 안고 있는 일산서구 지역이 고양시의 중심, 나아가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글로벌 시티로서의 수준에 걸맞는 구정을 구상하고 펼쳐 국제도시 고양시의 위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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