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동구, 10월 7일 나눔장터 이벤트행사 추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10월 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장되는 나눔장터에 종이팩 등 폐자원을 가져올 경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중한 자원 낭비를 막고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폐자원 회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수거하는 폐자원은 종이팩․폐건전지․폐휴대폰 3종으로 해당 물품을 일정량 이상 가져올 경우 화장지를 증정한다. 경품 증정기준은 종이팩 1㎏, 폐건전지 0.5kg, 폐휴대폰 1개당 각각 일반 화장지 1롤씩을 준다.

외국에서 수입한 천연펄프로 만들어지는 종이팩은 고급 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혼합해 배출하면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별도로 분리해 배출해야 된다. 종이팩 수거대상은 우유팩․주스팩․두유팩․음료팩 등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펴서 말려 제출하면 된다.

폐건전지에는 니켈, 카드뮴, 아연, 망간, 납 등 중금속이 들어 있어 그냥 매립하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또 도시광산으로 일컬어지는 폐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박상용 환경녹지과장은 “나눔장터의 취지가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에 있는 만큼 행사 이벤트로 종이팩․폐건전지․폐휴대폰을 수 집하고 있다”면서 “성과가 좋을 경우 시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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