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에 급식과 간식 관련 규정 등을 위반한 어린이집의 부실한 급식 제공 실태가 보도되고 있어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급·간식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비적정 급·간식비 지출 의심 시설이다. 어린이집의 점검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하반기 정기 지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급간식비는 아동 1인당 1일 최소 1,745원 이상을 지출하도록 되어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1일 급·간식 지출 한도액 적정 지출 여부를 중심으로 식자재 보관 관리 실태, 조리실과 주방용 기기 청결 상태, 어린이집에서 직접 조리한 급·간식 제공 여부, 식단표 적정 이행 및 식재료 원산지 표기 여부 등을 점검 실시할 예정이다.

덕양구 오봉길 시민복지과장은 󰡒학부모와 시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급식・위생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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