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원장 강현수)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하여 생태영향평가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 번역서인 ‘서식지 생태영향평가 방법론’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의 저자이자 현재 도쿄 도시대학교 환경정보학부 교수인 ‘다나카 아키라’는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식지 적합성의 관점에서 생태계를 정량적으로 평가, 개발과 보전의 최적 대안을 모색하는 생태영향평가 방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나카 교수는 “이는 인간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인간의 생존을 보장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생태영향평가에서 필수적인 ‘서식지 평가 절차(HEP, Habitat Evaluation Procedure)’의 기본 개념과 과정, 세부 내용,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적용사례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 번역서의 출판 책임자인 충발연 정종관 선임연구위원은 “이 책은 개발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HEP’ 입문서”라며 “생태영향평가 전문가는 물론 환경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그리고 환경생태를 고려한 문제해결 방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이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한울 / 304쪽 / 24,000원

충남발전연구원 소개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은 더불어 행복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율과 연대, 그리고 열정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