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도내 농가 맛집과 농촌여성들이생산한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테마가 있는 농촌여성의‘손맛솜씨’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우리 농산물에 농촌여성 내림솜씨를 입혀 소비자들이 건강한 밥상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준비했다.

 이 책에는 농가 맛집, 가공제품, 한국전통음식학교 활동성과 등을 3개의 테마로 나누어 수록했다.

 어머니의 손맛을 볼 수 있는 농가 맛집들에는 도 농업기술원이 그동안 육성한 15개 맛집의 이야기와 메뉴, 사진을 담았다.

 농촌여성들의 정성이 깃든 가공제품에는 전통장류, 한과류, 음료류 등 41개 사업장의 이야기와 제품사진을 수록했다.

 한국전통음식학교 활동 성과에는 충북의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기록했다.

 발간한 책은 총 1,000부로 민속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비자들과 유통기관 및 관련기관에 배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chungbuk.kr)에 게재하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권혁순 식품소득팀장은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음식문화도 바뀌면서 고유의 음식보다는 가공식품과 인스턴트 제품을 선호하고 있어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많다”면서 “이 책을 통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밥상에 대한 인식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행복시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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