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

홍성군보건소는 임산부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실시 중인 임산부 주차구역 운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임산부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에 대한 계도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에서 임산부 주차구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주차장 이용이 많은 장날 등에 홍성 복개주차장과 광천 전통시장 주차장을 지도 점검하고 군민들에게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금지 홍보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201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산부 주차구역은 제도에 대한 호응이 높지만, 일반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해 임산부 주차구역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 군 보건소는 보다 적극적인 계도활동으로 제도의 조속한 안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보건소는 지난 해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만족도 조사 결과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되어 있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임산부들이 많아 군민들의 의식 개선을 통해 출산하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환경조성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군 보건소는 현재 홍성 관내에는 공공시설 25곳에 40면의 임산부 주차구역을 운영 중이며, 군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임산부 자동차표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발급받은 날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위해 양보하는 작은 배려가 출산진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임산부 주차구역에 대한 계도 및 홍보로 제도의 조속한 안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일반차량에 대하여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임산부에게 양보하고 엄마와 아기가 살기 좋은 홍성을 만드는데 협조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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