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윤성현)는 지난 29일(수)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여파로 양식장 등이 피해를 입으면서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양식기자재와 부유물 등이 떠밀려와 피해복구에 나섰다.

이날 완도해경, 지자체 공무원, 해변상가번영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렉터와 경운기 등 중장비를 이용하여 피해복구 작업이 실시 되었다. 양식기자재,그물, 폐스티로폼 등 수거량이 약40여톤에 달했다.

완도해경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대민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제 14호 태풍 ‘덴빈’에 피해 예방을 위해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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