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열리는 온가족 참여형 벼룩시장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성산2동은 생활주변 소규모 나눔장터 활성화와 재사용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형성을 촉진코자 온가족이 참여하는 소규모 나눔장터인 ‘성산2동 녹색장터’를 매월 열고 있다.

동은 지난 25일(토) 오전 11시에 성산시영아파트 내 만남의 광장에서 올해 네 번째 녹색장터를 개설했다.

마을 주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책, 의류, 잡화 등의 물건을 서로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 또는 판매하여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자녀들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의 장으로써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에코마일리지, 승용차요일제 접수와 홍보를 위한 부스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였다.

동은 장터를 개설하는데 필요한 천막이나 테이블 등의 장비와 물품을 빌려 사용함으로써 장터운영비를 줄이고, 주민이 미처 판매하지 못한 물품은 자발적으로 기증하도록 유도하여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최한 성산시영 행복나눔 녹색장터 운영위원회의 황명화씨는 “한 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장터를 개설하고 더 많은 주민으로 북적대는 활기찬 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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