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센터의 현장민원 처리 시스템은 이제 완전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단순히 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된 사안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서 주민들이 모인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찾아가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다.

지난 8월 29일 식사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제1회 주민참여예산 지역총회가 열린 가운데 안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안된 민원사항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접수하여 현장민원으로 처리하였다.

이날 제안된 민원은 위시티 1,2단지 사이 버스운행으로 인한 소음 방지를 위해 과속카메라 설치와 출근시간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신호체계 변경을 요청하였으며, 식사2통 마을에 도둑이 드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니 방범용 CCTV를 설치하여야 한다는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되어 현장민원으로 즉시 처리하였다.

동 관계자는 “최근 태풍의 빈번한 북상으로 여러 가지 피해가 발생하며 현장을 확인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바쁘지만 현장민원 처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찾아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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