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부 신고 활성화 유도를 통한 신고문화 정착기여‘익명신고시스템’운영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 도입운영) [사진=안성시설관리공단]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 도입운영) [사진=안성시설관리공단]

[NDNnews=수도권] 황장하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갑선)은 내부 임직원의 비리나 부패행위 등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인‘헬프라인’을 도입해 11월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허위·부정목적 신고방지를 위하여 기명 신고를 원칙으로 운영하고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내용을 철저히 비밀 보장함에도 불구하고 내부 비위신고실적은 거의 전무했지만, 이번에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기관 사이트와 연계하여 신고자의 IP추적방지, 암호화 등 최신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된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 도입으로 신고자의 신분노출과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전한 신고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제보자는 청탁, 금품수수, 부당업무지시 등 공직내부 비리행위와 갑질, 성희롱 등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익명으로 누구나 신고할 수 있고,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를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사무실이나 현장 게시판 등 공단 운영시설 내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최갑선 이사장은 ‘헬프라인 도입을 통한 내부신고 활성화로 부패행위 적발 및 예방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신고절차 단순화 및 창구 단일화를 통해 피신고인의 심리부담을 경감하고 조직 내 잠재적 불만요소 파악 및 해소를 위하여 고충, 성희롱, 부패행위, 인권침해신고 등 각 종 신고채널을 일원화하는 통합신고시스템 운영으로 소통창구 일원화를 통한 구제절차를 고도화 하는 등 윤리·인권실현의 조직문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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