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사)희망의 소리(이사장 정은경)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 해설 있는 음악회”가 10월 22일과 23일 “음악에 도덕과 사회를 입혀 음악으로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고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음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공연의 감동을 직접 느끼면서 듣는 시간은 학생들의 인성 형성에 큰 역할이 된다며 학교장을 비롯한 일선 교사들과 학생들까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공연에 앞서 코로나 19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요즘이었지만 공연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사전 방역 절차 까지 마치고 진행 하는 음악회는 테너 이동환의 ‘지금 이순간’ 으로 시작하여 플릇의 김희숙님과 김진택 클래식기타의 아름다운 앙상블은 듣는 이 들의 마음을 안정시켰으며 바리톤 박경종의 ‘투우사의 노래’를 할 때는 학생과 교사 모두가 리듬에 맞춰 박수를 치며 흥겹게 하나가 되어갔다.

다함께 불렀던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흥겨운 리듬에 맞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 할 때 아쉬움을 감추며 내년에도 또 와 달라는 학생들의 열렬한 요청에 다음을 약속하며 아쉬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고양초등학교의 정재은 교장은 ‘ 1년에 한 번도 공연장을 가지 못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며 음악에 감동받았을 때의 표현방법도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실제 공연장에서와 같은 옷을 입고 감동적인 공연 후에 하는 설명들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가치는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이고 중요한 일이다’ 며 앞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음악회가 되었다면서 희망의 소리의 활발한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희망의 소리 정은경 이사장은 “ 밝은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선물 같은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에게 ‘마음의 선물’을 가득 받았다면서 음악을 통해 품격 있는 청소년들로 성장 하도록 함께 하겠다.’ 고 약속하였으며 항상 환영하고 협조해 주시는 교장선생님과 교사분들 에게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희망의 소리는 오는 30일 드림온 학교(장애인과 함께 하는 공연)를 비롯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안학교, 탈북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등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고 이번 음악회는 한국종합예술학교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 오폐라가수 이동환 박경종, 피아니스트 최영주, 플릇의 김희숙이 참여하여 사회의 예절과 도덕관를 더하는 해설있는 음악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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