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럭셔리 세단의 또다른 이름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 ‘K9’이 드디어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되며 대형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9’은 기아차가 고급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개발을 목표로, 검증된 디자인 역량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집약해 만들어낸 대형 럭셔리 후륜구동 세단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의 신기술을 총 집약해 개발했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K9’은 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는 지난 10여 년 동안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완벽한 품질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9’의 제품 콘셉트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는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이며, ‘K9’이 기존의 수입 경쟁 모델을 넘어서는 상품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KH’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K9’은 4년 5개월 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5,2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차명 ‘K9’에서 숫자 ‘9’는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며,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종으로 K5, K7에 이은 ‘K 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알파벳 K는 기아차(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로,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글로벌 시장의 명품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기아차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다.

‘K9’의 디자인 콘셉트는 ▲매력적인 강인함(Charismatic Bold) ▲역동적인 고급스러움(Dynamic Luxury) ▲미래지향(Futuristic) 이며, ‘직선의 단순함(The Simplicity of the straight line)’에 고급감과 디테일을 더한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최초로 적용됐다.

‘K9’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볼륨과 간결한 선의 조화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기아차 대표 모델로서의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기존 대형세단과는 차별화된 고급감과 함께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긴 후드와 짧은 트렁크 데크가 만들어내는 개성 있는 비례 구성과 안정적이고 차분한 후면부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속도감을 강조함과 동시에 고급스럽고 웅장한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K9’의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섬세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다양한 감성 조명을 적용해 안락하고 품격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만들어낸 다양한 편의사양은 ‘K9’만의 첨단 하이테크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 전고 1,490㎜의 차체 크기를 통해 당당하고 날렵한 스타일을 갖췄으며, 특히 축거(휠베이스)는 초대형급 수준인 3,045㎜로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기아차의 ‘K9’은 고난도, 고성능의 신기술이 응축된 초대형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해 최고급 대형세단으로서의 성능과 사이즈를 모두 갖췄다.

특히 엔진 및 조향 시스템은 전방에 위치하고 구동 시스템은 후방에 위치해 안정적인 무게 배분이 가능함으로써 조종 안정성과 승차감이 극대화됐으며, 엔진과 변속기의 세로 방향 탑재로 정면 충돌시 충격 흡수공간을 확보해 안전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K9’은 실린더에 고압의 연료를 직접 분사함으로써 고성능·고연비·저공해를 동시에 달성한 3.3 및 3.8 GDi 가솔린 엔진과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급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K9’에 탑재된 람다 V6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7㎞/ℓ의 강력한 엔진 성능을 구현했으며, 람다 V6 3.8 GDi 엔진 또한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10.3㎞/ℓ로 수입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갖췄다. (8단 자동변속기 기준, 신 연비 기준시 3.3 모델은 9.6㎞/ℓ, 3.8 모델은 9.3㎞/ℓ)

‘K9’에 장착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가속성능 및 연비 향상 ▲부드러운 변속감 ▲소음 및 진동 개선 등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K9’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고예방은 물론 사고발생시 피해를 크게 감소시키는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K9’ 고객만을 위한 최상의 안전성을 제공한다.

‘K9’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으며, 전방위 충돌안전 설계와 고강성 차체 구조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한층 진일보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AVSM)’을 적용해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중심으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등을 통합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앞차와의 충돌 감지시 위험경보를 발생하고 사고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주행 중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와 후방의 장애물을 사전 감지해 경보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으며, 스노우 모드가 포함된 4가지의 주행 모드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주행 조건을 제공하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 및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K9’에 적용된 ‘19인치 셀프실링 타이어’는 이물질로 인해 타이어에 구멍이 생길시 즉각적으로 메워줄 뿐만 아니라 별도의 사후 처리도 불필요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K9’은 첨단 신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편의사양과 탑승객 모두에게 새로운 차원의 품격을 제공하는 럭셔리 시트, 최고급 멀티미디어 환경 등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 만족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K9’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차량 전면 유리에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며 운전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와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를 국내 처음으로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운전자의 차량 조작이나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 및 차고를 자동 제어해 최적의 조종 안정성을 실현한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과 함께 ‘시트 진동 경보 시스템’, ‘원터치 릴렉스 모드’ 등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최고급 럭셔리 시트를 통해 최고의 탑승감을 구현했다.

이제껏 접하지 못했던 최첨단 멀티미디어 환경 또한 ‘K9’만의 자랑거리다.
 

‘K9’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제어,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의 9.2인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채택한 ‘DIS 내비게이션’을 통해 최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12.3인치의 초대형 클러스터 화면 전체에 컬러 LCD를 적용한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클러스터 화면의 각종 시스템 설정시 운전자의 손끝을 통해 감성적인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스티어링 휠 햅틱 리모컨’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K9’의 판매가격은 3.3 모델의 경우 ▲프레스티지 5,290만원 ▲노블레스 5,8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6,400만원이며, 3.8 모델은 ▲프레스티지 6,340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6,850만원 ▲노블레스 7,23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7,730만원 ▲프레지던트 8,6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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