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독립 유공자, 참전 유공자, 민주화운동 유공자, 의사상자 등 나라와 민족, 공동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생존자들과 유가족들에게도 고마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이분들의 희생이 깃들어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독립 유공자들의 투쟁으로 되찾은 것이고, 대한민국의 영토는 참전 유공자들의 피땀으로 지켜낸 것이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헌신으로 이뤄낸 것이다. 코로나19사태에 맞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대구로 달려간 의료진들에게서 의사상자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결국 대한민국의 오늘은 앞서간 분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생존자와 유가족을 우대하는 보훈정책은 역사를 바르게 배우고 계승하며,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가늠하는 기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가보훈 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독립운동기념사업 지원 조례’,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등을 통하여 경기도 보훈정책의 법적 근거를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는 올해에도 18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각종 보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 6.25한국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이 함께 모여 성대한 기념식을 벌이지는 못하지만, 추모와 감사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다.

고귀한 희생을 통해 역사에 헌신한 분들과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지원하지 못한다면, 위기 발생 시 어느 누구도 자신을 희생하려하지 않을 것이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훈대상자에 포함된 분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까지 유공자 대우를 받지 못하고 계신 분들도 보훈대상에 포함되어 예우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370만 경기도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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