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특별점검 실시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일산동구는 최근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되는 등 몰카에 대한 시민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7일 관내 개방 및 어린이공원 내 공중화장실 44개소에 대한 민·관·경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 합동점검에는 일산동부경찰서, 장상화 시의원, 여성가족상담소 YWCA 및 시·구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여했다.

점검은 최신 전파 및 렌즈 탐지형 장비를 동원해 화장실 내 환풍구, 쓰레기통, 천장 및 벽체 구멍, 변기 커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장상화 의원은 시민(여성)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문화와 환경을 위해 지도점검 강화 등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촬영 카메라 발견 또는 촬영 적발 즉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하며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관내 개방 및 공중화장실에 대한 민·관 및 관할 경찰서 등과 합동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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