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8일 「합동 방역의 날」을 지정하여 지뢰제거작전이 진행 중인 마전리 일대를 포함한 10개 읍·면 위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매개모기 집중방제 효과 극대화를 위한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방역의 날」에는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말라리아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과 취약·위험지역에 대한 생활환경 정비를 민간자율방역단·민간위탁 방역업체·의료원 방역기동반 등이 함께 실시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후에도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최고 활동기인 9월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유충구제, 방역소독 및 환경정비 등을 통하여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원인불명의 발열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진단검사를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한 말라리아 환자 중 충분한 치료를 받지 않아서 혈액 내에 원충이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경우 매개모기가 감염되어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니 치료 후에는 검사를 통해 혈액 내 원충이 사라졌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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