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 예산의 전반과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추진했던 모둠형 수업이 아닌 강연식으로 방법을 바꿔 진행됐으며, 김포시의 재정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져 주민들의 재정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예산낭비와 관련된 친숙한 예시로 주민참여예산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강조하면서 시작된 강연은 기본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의 흥미를 끌기에도 매우 적합했다는 평이었다.

이번 교육은 총 250여 명의 인원이 코로나19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며 질서 있게 이뤄졌으며, 교육에 대한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나 대강당을 나서는 다수의 시민들이 “강의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었다”며 오랜만에 진행된 양질의 강의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포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공모 기간을 연장했으며, 예산학교의 성공적인 개최로 보다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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