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용진) 관내에 남다른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이모 사회복무요원과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오모 사회복무요원이다.

이모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 방역소독제를 1,000여 개의 병에 나누어 담아, 복무기관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주민들에게 안전스티커와 함께 배부 하는 등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과 함께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함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두 번째 주인공인 오모 사회복무요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매일 직원보다 더 일찍 출근하여 행정복지센터 청사와 주위를 소독하고 있다.

오모 사회복무요원은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등을 미리 준비하여 방역업무를 하는 직원들의 업무량을 줄여 주는 등 자발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직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금도 행정복지센터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대기번호표를 배부하는 등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끔 사회복무요원들의 일탈행위들이 언론에 보도 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며 “대다수 사회복무요원은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국민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이 능동적인 근무태도로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의 긍정적인 모습들이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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