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 강화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 지난 13일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추기 위해 성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회는 우리 사회에 성(性)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전주시 인권옹호관’으로 활동 중인 황지영 양성평등교육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에 대한 성 통합예방 교육을 의회 소 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지영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질문 ‘젠더폭력,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특히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의식과 동의’이며, 성 인지 감수성을 사회적 차원에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휴환 의장은 “성 통합 교육이 시의원과 직원들의 성 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포시의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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