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 지원 극대화

【연천교육지원청/ndnnews】안홍필 기자=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3월 31일 10시에 재택근무중인 직원을 포함하여 교육장 및 각 업무영역별 담당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휴업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연천 교직원들 간의 새로운 소통 방법 제시, 화상회의를 통한 업무공백 최소화, 온라인 개학을 위한 준비사항 협의를 위해 진행했다.

다양한 업무 협의를 통해 개학연기 및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의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하였다. 주요협의 내용은 △온라인 개학을 위한 학교별 준비 사항 공유 △학교별 쌍방향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방안 △교사 온라인 도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지역 실정에 적합한 ‘원격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온라인 개학을 위한 준비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온라인 개학을 앞둔 교사에게 학생을 온라인에서 만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장치적으로 지원하는 방안과 소규모 학교에서 교사별, 교과목별 수업콘텐츠 제작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였다. 예컨대, ‘원격공동교육과정’ 운영은 단위학교를 넘어 지역교과연구회를 중심으로 학교급별, 교과별 공동콘텐츠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학교지구, 교과교사 단위 협업 체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제다.

이와 관련하여 연천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 도구의 기본 활용법 익히고, 온라인 컨텐츠 자체 제작을 할 수 있도록 4월 2일 15시부터 약 2시간동안 원격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교사역량 연수를 실시간 온라인 연수로 진행 할 예정이다.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교사들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쌍방향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실행하는 것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하면서 연천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례를 만들어 지원하는 현장 중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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