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부평구 청천1동은 지난 25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코로나19로 취약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500장을 기탁 받았다.

동 관계자는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요청했으나, 청천1동 주민이라는 것 외에는 당사자가 공개를 원하지 않아 파악하지 못했다.

김진우 청천1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이웃의 안전을 위해 몸소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가정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천1동에는 이번 마스크 500장 외에도 지난 23일 사랑의 저금통 전달, 24일 마스크 10장 기탁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