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본부/ndnnews】안홍필 취재국장= 연천군은 예로부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도처에 산재”되어 있어 이를 ‘관광 자원화를 이뤄 자립형도시로서의 위상과 지역발전은 물론 군민의 경제적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적극 활용’한다면 100년 대계 연천군에 상당한 부가가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또,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생태보고지역이며 비무장지대로 인해 형성되어 전 세계의 유일하고 희귀한 동식물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화산으로 인하여 형성된 지형은 지질학적 학술가치를 내포하고 있어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듯 연천지역에 널리 자리하고 있다. 또, ‘선사시대의 유적을 비롯해 빗살무늬토기 등 고대사와 고구려의 호로고루성을 비롯 석실분, 신라의 매초성(대전리산성)과 같이 삼국시대와 관련된 유적이 널리 분포’하고 있고, 선사에서 근대를 지나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와 관련된 전적지 등으로 구분될 수 있는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구석기시대에서 현대사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상품과 결합된 다양한 컨텐츠가 개발된다면 지역의 경제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컨텐츠가 될 것이다. 남과 북을 잇는 경원선 철도와 3번 국도, 37번 국도가 ‘사통팔달을 이루고 있어 향후 통일시대의 중심축과 유라시아 시대의 관문’으로 우뚝 설 “2020년 연천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연천군 10개 읍면의 역사.문화와 지질과 관련된 생태보전지역 지정을 앞두고 연천군의 중면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지를 재조명하고자 살펴본다.

먼저, 연천군 중면은 “옛부터 연천군의 중심부에 속해 옛 문화와 역사적 가치가 높았던 지역으로 1945년 해방이후 전 지역이 38선 위에 위치하여 공산치하에 놓여 있다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었으나 6개리 전체가 민통선 북쪽에 위치”하여 입주하지 못하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이후 “격동의 시기를 지나 수차례 행정구역 조정을 거쳐 지금의 삼곶, 횡산, 중사, 적거, 어적산, 마거리, 합수, 적음, 진곡, 적동산, 도얀 등 11개의 법정리를 형성하게 되었으며, 19km의 휴전선을 품고 있는 중면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삼곶리와 횡산리는 민간인이 입주했으나, 합수리, 적거리, 마거리 등 3개리는 군사적 목적에 의한 초소의 경계로 영농인만 출입이 가능한 상태이다. 나머지 지역은 완충지대이거나 북한지역에 속한 휴선전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다.

중면을 구성하는 마을 명칭의 유례

- 삼곶리(임진강 쪽으로 세 개의 큰 ‘산부리’가 뻗어 나와 있어 ‘삼고지’ 또는 ‘삼꾸지’라 불림)

- 횡산리(이 마을 북쪽에 비끼산이 있어 ‘비낄 횡(橫)’자와 뫼 ‘산(山)’자를 따서 횡산리라 불림)

- 중사리(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중산리’와 ‘사동리’를 병합하여 ‘중사리’라 불림)

- 마거리(합수리로 내려가는 마거리개울에 ‘말과 같은 형상의 큰 바위’가 있어 ‘마거리’라 불림)

- 적거리(홍주석(紅柱石)이 많이 나와 적거리라 불림)

- 합수리(마거리에서 발원하여 합수리의 중앙을 흐르며 임진강에 합류하는 긴 하천이 크게 휘돌아 곡류하므로 수회리(水回里)라 불림)

- 도연리(삭녕군 동면의 도사리(刀寺里)지역으로 1895년(고종32년) 지방관제 개정에 따라 도사리를 도연리로 개정하여 불림)

- 적음리(삭녕군의 동면 격음리(隔音里)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동면이 연천군에 편입되면서 적음리(笛音里)로 개정되어 불림) 현재 군사분계선 내에 속해 있다.

- 어적산리(북쪽에 굽어 흐르던 뒷내강(역곡천)에 유난히 민물고기가 많아 ‘언치미’ 또는 ‘어적산리’라 불림) 현재 군사분계선 내에 속해 있다.

이외의 진곡리, 적동산리, 삭녕리, 대사리, 여척리, 고마리 등의 마을지명은 현재 북한에 속해 있다.

중면은 연천군에서도 “DMZ의 최단지역이며 연천군의 군조인 율무두루미가 겨울철에 가장 많이 찾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질 만큼 임진강이 흐르며 형성된 지질로 인해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역사와 문화, 지질과 자연적인 요인에 의해 습지가 조성”되어 있어 예로부터 선조들이 즐겨 찾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해 관광 및 힐링에 최적화’되어 있어 주말을 이용해 “중면을 찾는다면 발길 닿은 곳마다 유구히 간직된 역사와 문화, 지질 등 자연이 주는 향기에 나도 모르게 심취될 것”으로 보인다.

중면을 처음 찾는 관광객이라면 초입인 연강나룻길을 시작으로 여울목, 개안마루, 옥녀봉의 그리팅맨, 가람애어촌체험마을, 북진약수터, 두루미마을, 로하스캠핑장, 삼곶리 돌무지무덤, 군부대 초소를 지난 두루미생태관찰대, 팔효문, 임진강평화습지원, 연강갤러리, 태풍전망대를 볼 수 있다.

※ 연천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지질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벗 삼아 시간 속으로 들어가다.

- 연강나룻길 : 연강은 임진강을 다른 명칭으로 부르던 옛 지명으로 연천군에서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 지정과 연계한 연천 평화누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강을 따라 약 7.7km 구간을 조성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적인 가치와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겨울철) 등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고 임진강에서 불어오는 청정연천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 속을 트레킹 한다면 힐링은 물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평화의 울림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올라 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보전지역 지정과 맞물려 임진강을 둘러싼 지질학적인 가치는 국내 여는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연천만이 간직한 독특한 지형적 가치의 산물이라 할 수 있어 향후 지질학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변행된다면 향후 연천군의 관광인프라 조성의 하나로써 고부가 가치창출을 위한 컨텐츠라 할 수 있다.

- 개안마루 : “주변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장님이 눈을 떴다는 전설이 내려오던 곳이란 전설과 함께, 아름다운 선녀가 연못의 절경에 빠져 몰래 내려와 놀다갔다는 여울목”을 품고 있다. 임진강의 동쪽 주변을 감싸고 형성되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며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개안마루는 연천군 사계 중 언제 찾아와도 각기 다른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개안마루는 미수허목이 즐겨 찾아 풍류를 논하던 연강에서도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던 곳이다. 미수허목(許穆, 1595-1682)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문신으로 우의정을 지낼 만큼 뛰어난 인물임에도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하고 있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역사 속의 인물을 재조명하고 정립한다면 연천군의 관광과 관련된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될 만큼 역사적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잊혀진 인물로 남아 있다. 미수 허목은 영의정 오리 이원익 1547(명종 2)-1634(인조 12) 조선 중기의 문신의 손녀사위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천군에는 미수허목과 같은 당시 높은 관직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이 상당히 많다. 2020 연천방문의 해 선포에 앞서 이처럼 연천군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선조들의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해야할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연천군의 역사적 인물들의 재조명과 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연천군의 역사 속의 인물과 문화적 가치의 정립을 위해서라도 미수허목을 비롯해 연천군과 관련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래본다.

- 옥녀봉 그리팅맨 : 2016년 4월 “높이 10m로 북쪽을 바라보고 인사하는 형상으로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북한 사람들과 한마음 한뜻을 모아 전세계 유일하게 분단으로 갈라져 있는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며,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세계인에게 평화메시지”를 전하고자 설치됐다. 연천군 옥녀봉에 설치된 그리팅맨 주변으로 펼쳐진 ‘연천군의 360˚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사하는 방향으로 불과 4km 앞에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다. ‘그리팅맨은 2012년 지구의 반대편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이후 현재 연천군 중면 옥녀봉과 양구 해안면, 제주도 서귀포에 설치’되어 있다. 몬테비데오에 첫 작품이 설치된 후 이곳 연천에 설치된 그리팅맨은 역대 최대인 10M 크기로 세계평화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 임진강평화습지원과 두루미생태관찰대 : 연천군을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10월경부터 시작해 이듬해 2월경까지 관찰할 수 있는 두루미 서식지이며 다양한 겨울철새의 안식처”이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인 율무를 주먹이로 삼아 일명 ‘율무두루미’로 알려지며 다양한 연구와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끝이지 않는 임진강의 생물보전권지역과 연계된 대표 관찰지이다. 또한, 사시사철 피어나는 각종 들꽃들의 향기에 빠져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노라면 인생 속 추억의 흑백사진 한장 쯤은 남길 수 있을 것이다.(군 초소가 있어 출입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

- 북진약수터 : 예로부터 “옥녀봉의 정기를 품은 물로 알려져 있어 이곳을 지나던 사람은 꼭 한번은 마시고 간다는 물맛 좋기로 연천군에서도 몇 안 되는 소문난 약수터”이다. 한때는 주민들의 생명수 있기도 했다. 1950년 “한국전이 발발된 후 치열한 전투 속에서 지친 병사들에게 잠시나마 갈증해소와 휴식을 제공해주던 귀한 물 공급원”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서 “북진의 전환기를 맞아 국군이 북진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수통에 물을 채울 수 있었다. 그래서 국군사이에서 붙여진 북진약수터”였으나, 휴전이후 상층부에 있던 약수터 자리에서 군사적 목적과 중면의 발전계획에 의해 옛 지점에서 500m 아래로 내려와 지금의 약수터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 연강갤러리 : 연천군 중면 “민통선 내부에 위치한 (구)안보전시관”이 문화예술 전시공간인 ‘연강 갤러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연강 갤러리는 휴전 이후 ‘민통선 내에 건립된 최초의 예술공간’으로 접경지역이라는 지형적인 조건 아래 온전히 보존된 연천의 생태와 동시대의 문화예술이 만나는 복합공간이다. 연천군의 풍경을 담고 있는 대형 파사드 작품과 전 세계에서 보내온 평화 메시지를 담은 “평화의 문”으로 새로운 건축적 시도에 의해 건축되었다. 

※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찾아서...

- 삼곶리 돌무지무덤 : 삼곶리 돌무지무덤(적석총)은 중면사무소에서 남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원래 ‘소산이둥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어지고 있다. 유적은 임진강변의 동북쪽 안에 펼쳐져 있는 충적대지위에 고립된 상태로 돌출해 있는 모래언덕위에 입지하고 있다. 유적이 입지한 충적대지는 서북방향으로부터 굽이쳐 흘러내린 임진강이 몰고 온 모래들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으로 강안(江岸) 동북편에 펼쳐져 있다. 돌무지무덤은 옛부터 삼곶리 마을 사람들이 '소산이둥치'로 불려 온 이대형 적석무덤으로 고대 무덤 양식의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 팔효문 : 중면 횡산리 168번지 민통선 지역 안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5호로 지정된 정려각은 조선 초 문화현령을 지낸 홍여공의 아내 동래 정씨(東萊 鄭氏)의 효행이 알려지게 되며 나라에서 효부 정려의 포장(褒獎)으로 지어지게 된 것. 정씨의 효행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극한 효심과 부모에 대한 봉양을 행한 남양홍씨 1효부, 7효자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숙종조에 건립되었다고 전해지며, 현재의 것은 한국전쟁 중에 소실되었던 것을 후손들이 1988년에 복원한 것이다. 이들 효행자의 목록은 홍여공(洪汝恭, 1377~1440)의 아내 효부 정씨(東萊 鄭氏), 효자 홍한경(洪漢卿), 효자 홍림(洪霖), 효자 홍범(洪範,1605~1693), 효자 홍삼준(洪三俊,1644~1715), 효자 홍삼석(洪三錫, 1654~1718), 효자 홍하적(洪夏績, 1700~1778), 효자 홍종옥(洪宗沃, 1737~1787)이다.

정씨는 시아버지가 심한 등창으로 치료할 방법이 없게 되자 밤낮을 쉬지 않고 종기를 빨아 3일 만에 소생시킨 공으로 정려를 받았다. 묘는 양주군 광적면에 있다. 정씨의 손자인 홍한경은 이조참의를 역임하였으며 아버지가 전염병으로 닭고기를 먹고 싶다 하자, 의원이 닭고기가 병에 크게 해로울 것이라 하므로 감히 올리지 못하였으나, 마침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이를 통탄하게 생각하여 평생 닭고기를 먹지 않고 유언에도 자기 제사에는 닭고기를 쓰지 말라 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 현대인들에 "효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다.

※ 평화가 주는 의미를 찾아서...

-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1991년 12월 3일 건립한 것으로, 서울에서 약 65km, 평양에서 약 140km 떨어진 중면 비끼산의 가장 높은 수리봉에 위치한다. 처음에는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2km 지점에 남방 한계선과 북방 한계선이 설정되었으나, 1968년 북한이 휴전선 가까이 철책을 설치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1978년에 부분적으로 철책을 설치했다. “시계가 좋은 날에는 망원경 없이도 밭일하는 북한주민”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고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에는 국군 장병들이 종교 집회를 가질 수 있는 교회·성당·성모상·법당·종각 등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이곳으로부터 2km 떨어진 임진강 필승교에서 수습한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 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체험과 캠핑을 위한 곳으로 연천군을 흐르는 임진강과 여러 하천에서 어업을 주업으로 어부들이 뜻을 모아 함께 만들어가는 가람애어촌체험마을이 있으며, 두루미마을, 로하스캠핑장 등 자연과 함께한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다소 시간의 흐름이 느려짐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중면이 관광을 위해 추진 중인 중장기사업과 개선점

중면이 관광의 중심지로 발 돋음 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삼곶리와 횡산리 일원의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한 관광지 종합 개발 사업이 눈에 띈다.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연강 큰물터 이야기(삼곶리)

- 조성면적: 368,199㎡에 관광인프라 조성 위한 자연생태관광지 조성 및 두루미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으로써 경관초지 및 SAND ART,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차장 등

두 번 째 DMZ자연생태.평화예술 마을 조성(횡산리)

- 조성면적: 169,560㎡에 횡산리마을 조성사업으로 경관초지 및 SAND ART, 자전거도로, 산책로, 주차장, 마을 리뉴얼, 조형물 설치 등

세 번 째 임진강 생태습지 보호구역 지정 및 공원조성(삼곶리 장군교~옥녀봉 앞 임진강변)

- 조성면적: 약400,000㎡에 습지공원 조성사업으로 목조(데크), 자연학습탐방로, 전망언덕 등

- 돌무지 주변 경관초지 집중식재 및 작은 축제 공간 조성

네 번째 관광인프라 조성 위한 도로 개선 면도(군중로) 군도격상 및 선형개량

구간: 군남면 옥계리~중면 횡산리(필승교) L=11,0Km, B=4~5m

문제점으로는

- 도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량하여 영농 차량, 군부대 차량 등의 잦은 접촉사고 발생 및 도랑 도복 사고 발생

연천 임진강 BR 중 핵심구역 임에도 랜드마크의 기능 전무

중면이 주민과 함께 적극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주변마을과 연계한 민통선마을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마을음악회, 철새축제, 돌무지 꽃밭축제, 희귀자료전시회, 관광객 유치 위한 관광 상품화 방안, 버스투어(접근성과 보행이동 제한 등 민통선의 특수성을 고려 군통제 최소화, 두루미 생태습지, 군남댐, 전철역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평화를 주제한 마을주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쉼터 제공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는 2023년 DMZ 중심의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사업, DMZ 생태.평화지구 조성 및 관리센터 건립, DMZ 생태연구원 분원 유치, 철새박물관 유치, UN산하 평화관련 사무국 또는 대학교(원) 유치 등이 있으며, 장기계획으로는 2028년 아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유치, 아태 환경장관 포럼유치 등을 선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중면이 접경지역의 최대 피해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광 연천을 이끌어갈 지속가능 지역주도형 모델이 될 전망이다.

※ 유네스코의 연천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한탄강지질공원 지정이 주는 의미!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이란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육상, 연안, 또는 해양 생태계를 말한다.

* 생물권보전지역은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인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보전을 지속가능한 이용과 어떻게 조화시킬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 있음 생물권보전지역의 개념은 1971년에 설립된 인간과 생물권(Man and the Biosphere: MAB)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한 방한으로 고안, 첫 번째 생물권보전지역은 1976년에 지정되었으며 2013년 6월 현재 117개국 621곳이 지정되어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개념이면서 도구, MAB 사업의 일부이면서 중요요소, 생물다양성 보전, 경제 발전 촉진, 문화적 가치 유지라는 일면 상충되는 목표들 간의 지속가능한 균형을 이루고 자함이다.

* MAB 프로그램의 중추 요소로써 생물권보전지역에는 MAB의 기본 철학이 녹아있고, 생물권의 필수적이며 근본적인 일부로서의 인간, 인간의 영향에 따른 대규모 생태학 체계에 대한 연구, 평가, 관리의 통합적 접근, 그리고 지속가능한 자원관리를 지탱해주는 과학적이고 교육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재범 중면장은 “2020연천군 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지질공원 지정과 관련해 중면이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민참여 주도형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연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관 주도형이 아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공을 거둘 것. 우리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각종 지형적인 장소를 발굴 복원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의무적 책임을 갖고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연천군의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사업에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중면이 펼쳐나갈 종합발전 계획이 “연천군의 관광산업발전계획과 맞물려 연천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적 지형 및 연천만이 간직한 지질의 특성을 살려 추진 중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지질공원 지정으로 인한 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시너지효과”로 나타나 자연의 가치를 테마로 한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평화통일 이후 연천군의 역사.문화적 가치의 유적들이 널리 분포되어 있는 것을 정립하고, 자족도시로써의 자구적인 노력도 포함된 종합 발전계획의 수립을 위해선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해가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연천군이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마련이 적실한 부분으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일 것. 천혜의 자연적 보고로 알려진 비무장지대 내의 산적해 있는 역사와 함께 했던 문화적 가치 발굴과 연천군의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위해선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도권과 관련된 각종 규제에 대한 현안사항 등 관광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선 선행적으로 풀어야 될 각종 규제가 숙제로 뿌리 깊게 남아 있다.

한편, 관광산업이 가져 오는 병폐는 분명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천군에 처해 있는 여러 요건들을 감안한다해도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는 반듯이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컨텐츠 개발은 필요하다. 2020연천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된 관광의 도시로 간다면 이는 성공의 사례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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