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회장으로서 뚜렷한 초석 남기고파
첫 민선회장으로서 뚜렷한 초석 남기고파
  • 김태균기자
  • 승인 2020.03.2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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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체육회 강군호 회장

 

첫 민선회장으로서 뚜렷한 초석 남기고파

걷기 운동 활성화로 우리 군민 전체 건강 증진시킬 것

창녕체육회 강군호 회장

 

- 전 군민의 건강증진 위해 걷기운동 활성화 시킬 것

- 종목별, 지역별 적극적 소통 통해 고른 발전위한 대책 마련 중

- 해외 팀 전지훈련 유치, 초등학교 체육관 활용, 전 종목 데이터 누적 등 계획

 

강군호 회장은 창녕군체육회의 첫 민선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 그는 창녕군체육회의 초대 민선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관에서 민으로 와서 과연 잘 할 수 있는지 보고 있는 시선이 많다. 창녕군 체육의 발전과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1기 회장으로서 뚜렷한 초석을 남기고 싶다.”는 그는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화합 위해 각 종목, 읍면 돌며 소통 이어가

강군호 회장은 매일 창녕군 내 읍과 면을 돌며 회장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있다. 유도, 태권도, 축구 등 각 종목 마다 직접 만나는 것이 화합을 위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미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대안을 고려 중인 부분도 있었다.

30대에서 50대 까지 연령이 즐길만한 스포츠 시설이 없다는 점에 주목한 것. 강군호 회장은 어르신들의 경우 파크골프, 황궁,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기고 계시다. 하지만 오히려 젊은 층의 경우 인기 있는 배드민턴을 즐길 시설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방과 후 초등학교 시설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물론 전용구장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지만 부지 확보부터 구장 개설까지 비용도 들고 시간도 들기 때문에 우선 있는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시작할 것이다.”라며 아직 빈약한 부분은 채워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모든 스포츠 종목에 있어 기록을 남기는 작업도 벌써 진행 중이다. 각 협회별, 선수별 활약 등을 기록하고 데이터를 누적하고 있다. 일종의 족보로 기록들을 쌓아 놓을 계획이다. 주말학교를 위한 각 종목 지도자도 8명의 선출을 끝냈다. 유명하고 실력 좋은 최고의 지도자를 뽑아 제대로 된 스포츠를 전수하겠다는 각오다.

 

 

 

걷기 운동 활성화로 전 군민 건강 증진 시킬 것

강군호 회장은 엘리트체육보다는 생활체육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체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건강 증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육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것이 우선이라는 철학이다.

 

중요하게 추진하는 것은 마을 단위의 걷기 운동이다. 그는 농사짓는 데에만 몰두하느라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는 어르신들이 많다. 그 동안 운동 관련해 혜택 받지 못했던 분들이 걷기를 통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아픈 곳도 늘어나는데 걷기 운동이라도 하게 되면 그런 부분이 줄어들 것이다. 매일 병원 가던 것을 절반만 줄여도 비용도 크게 감소한다. 이것이 큰 틀의 복지라고 본다.”며 날이 춥다고 방에서 움츠리고만 계시는 어르신들부터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마을 단위로 이장님들을 통해 홍보를 진행 중이다. “지도자 인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군민의 건강을 아우르기는 벅차다. 창녕군에는 마을마다 이장님들이 280여명 계시다. 이장님만큼 동네를 속속들이 아는 분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이장님을 통해서 홍보를 하고자 한다. 이장님들이 한 달에 2번씩 회의하는데 곳에 찾아가서 홍보도 하고 있었다. 마을 단위로 잘 되는 곳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보상도 하려고 한다.”는 계획이었다.

 

 

 

 

 

 

체육 통해 부곡 경제 활성화도 이끌고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체육은 역할이 크다. 대규모의 스포츠파크와 부곡온천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미 창녕군은 전지훈련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지만 강군호 회장은 더 욕심을 내고 있었다. “중국, 일본, 유럽까지 해외에서 팀을 전지훈련 유치하고자 한다. 곧 스포츠단장을 선출해서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 또한 각종 국제경기도 유치하고자 한다. 스포츠만큼 사람을 단결시키고 화합시키는 것도 없다. 군민들도 주말에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을 것이다.주변 시군에서도 방문하면 부곡 상권도 활성화 될 것이다. 스포츠와 연계해 부곡온천도 더 살아날 것이라고 본다

 

더불어 각 종목별로 연약한 기반으로 출발하는 단체들도 있는 만큼 적절한 투자를 이끌어내고 지원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체육회, 도에서부터 내려오는 재정이 빈약한 것도 사실이다. 사실 노인복지, 의료 서비스에 투자되는 것이 엄청나다. 이에 비하면 체육 부분에 투입하는 것이 적다. 유럽국가에서는 전체 재정 중 투자가 5%인데 우리는 채 1% 도 되지 않으니 안타깝다. 정부가 나서서 지원을 해 줘야 할 것 같다. 자금을 투입한다고 해도 건강이 증진되므로 전체를 보면 플러스 요인 될 것이다.”

 

강군호 회장은 창녕출신의 기업인으로 1975년 강호기업 창업한 이후 1999주원산업 대표, 2014청우중공업 회장을 거쳐 2019년부터 창녕군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뛰어난 경영인으로서 체육을 통해서도 적절한 투자와 지원으로 최상의 성과를 내리라 기대가 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라 그럴까. 결국 바이러스에 이길 수 있는 것은 체력증진과 면역력 강화라며 일상생활에서의 체육이 더욱 중요하다는 강군호 회장의 철학이 깊이 와 닿았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창녕의 군민들이 대대적으로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고 싶었다.

 

김태균기자  press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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