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29개 안건 심의 예정
군의회 “코로나19 감염예방, 공무원 참석과 대면보고 최소화 방침”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가 지난 18일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월 3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정운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이후 세부 일정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은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되고,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어 임시회 마지막 날인 31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올라온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정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군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라면서 “군의회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필요한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이달 초 코로나19의 총력 대응을 위해 임시회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며, 이번 임시회 또한 공무원 참석을 최소화하고 일상적인 보고는 생략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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