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의 집’ 임영택 사회복무요원, 모범적인 복무로 귀감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다사랑의 집’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중 우쿨렐레로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성실히 복무하여 시설 이용자와 직원들로부터 칭찬받는 사회복무요원이 있다.

그 주인공은 노숙인과 장애를 가진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임영택 사회복무요원이다.

2018년부터 복무를 시작한 임씨는 현재까지 1년 8개월 동안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의 활동·식사·목욕 등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동아리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한 우쿨렐레를 꾸준히 연습해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작품전시회 및 어린이집에서 공연을 하는 등 모범적으로 복무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임씨는 “처음엔 복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걱정되었지만 노력하는 제 모습에 어르신들이 좋아하고 격려해 주시니 보람도 느끼고 한 단계 성장하는 것 같았다.”며 “특히, 우쿨렐레 연습을 함께 하며 긴장되고 떨렸던 첫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어느덧 복무를 마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남은 기간 “장애인을 사랑으로 돌보고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며 복무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용진) 관계자는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모범이 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포상하고 모범사례를 홍보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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