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김포시 청년센터 활성화·청년 고용서비스 연계

【수도권/ndnnews】윤선명 기자=부천시와 김포시, 고용노동부부천지청은 27일 ‘부천시·김포시 청년센터 활성화 및 청년 고용서비스 연계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진로활동 및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협약으로 대체했다.

부천시는 2018년 12월부터 부천시립원미도서관 내 청년활동공간 ‘원미청(년)정(점)구역’, 김포시는 2019년 11월부터 김포시 청년센터 ‘청년창공’을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힐링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와 김포시, 고용노동부부천지청은 △청년지원 프로그램 상호 홍보 및 교류 △청년센터 활성화 공동 추진 △청년구직활동지원사업 상호 연계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기관별로 운영하던 청년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청년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김포시 청년들이 워크넷에 등재된 원미청정구역과 청년창공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수강하면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신청 시 증빙이 가능하다.

한혜정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우리시는 도서관을 찾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공간과 기관들을 모아 원미청정구역이 허브역할을 충실히 해 청년들이 진로를 개척하는 데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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