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방문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응원메시지 전달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26일 감염병 전담진료전문병원인 인천의료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산대비를 위한 입원환자 소산 현장을 점검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단계 격상과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는 감염병 전담진료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인천의료원의 격리병상 확보를 위해 소산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의료원의 확보병상은 295병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입원환자에 대한 소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26일 현재 258병상을 확보했다. 오는 28일까지 100% 소산을 완료하여 지역사회 확산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인천의료원은 오는 3월 20일까지 50대의 이동형 음압장비를 도입, 총 30병상의 음압병실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질병확산 여부에 따라 58대의 음압장비를 추가로 구입 최대 102병상의 음압격리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박남춘 인천시장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에게 감사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이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인천시와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사회 책임의료를 맡고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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