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2020년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을 2월 24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018년 53대, 2019년 647대의 전기이륜차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는 700대 보급을 목표로 늘어나는 친환경 이륜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1천만원(국비·시비 각 8.05억원)으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은 차종의 유형과 규모에 따라 대당 150~33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에는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신청자격은 접수일 30일전부터 인천광역시에 주소를 둔 만16세 이상 개인, 접수일 전일 현재 인천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며 구매자가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조‧수입사에서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대상 전기이륜차는 환경부로부터 보급대상으로 선정된 14개사 26종으로 향후 선정된 차종은 추가 공고 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는 “전기이륜차는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지비도 저렴하고 경제적인 차량”이라며 “많은 시민께서 전기이륜차에 관심을 갖고 보급사업에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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