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지난 20일부터 이틀에 걸쳐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시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전자적 지문등록 스캐너’를 관내 12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했다.

지문등록스캐너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시 간편하게 지문을 등록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의 손가락에 잉크를 바르고 채취하는 방식 대신 지문을 전자적으로 스캔하면 주민등록시스템에 지문이 자동 입력되고 경찰청에도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지문등록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시 손가락에 잉크를 묻히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덜고 보다 선명하게 지문을 채취할 수 있으며, 지문등록 시간을 단축하고 자료 유실 또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지문등록 스캐너 도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편사항이 해소돼 구민들의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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