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의약단체 대표들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약관리팀장, 감염병관리팀장 및 감염병담당자와 의사협회장, 치과의사협회장, 약사회 임원 등 의약단체 대표가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코로나19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12일 기준 28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감염병의 발생현황 및 시와 보건소의 재난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보건소와 의약단체 간 공동 대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조기진단 및 격리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

보건소는 사전 설명을 통해 선별진료소 설치, 감염병 예방, 시민 위생수칙 준수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중국과 동남아 등 코로나19 발생 국가를 여행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업무 배제해 줄 것과 최근 병·의원에서 유사증상자에 대한 진료를 기피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감염병 예방 필수품인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통한 확인, 정확한 감염병 정보 전달을 통한 시민불안감 해소를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의사회장 등 각 단체 협회장 또한 보건소와 의약단체가 공동으로 긴밀히 협조하여,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현재 감염병 대응단계는 경계단계이지만, 심각단계 수준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우리 시의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약단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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