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관내 취약가구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고양시충청향우회연합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고양시충청향우회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손소독제를 마련했다. 기탁된 손소독제는 300만원 상당으로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하여 저소득 대상자에게 골고루 지원될 예정이다.

나눔에 참여한 고양시충청향우회 정세창 회장은 “향우회 회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충청향우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향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손길에 힘입어 고양시도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고양시충청향우회는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와 봉사를 위해 1992년 창립한 단체다. 1천여 명의 회원이 10개 지회와 부녀회, 청년회, 기업인회, 산악회 등으로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0년 설 명절에는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쌀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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