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도비 확보 ‘총력’ 위한 다짐 -

충남/NDN뉴스 이명선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2021년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춘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처별로 선제적·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하고자 2021년 전략적 국·도비 예산 중점확보 대상사업 설명 및 확보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도비사업 84개 사업 2565억원 확보를 목표로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군 시행사업 국비 1982억원과 도비 583억원, 국가 직접시행사업 2328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청년문화복지복합플랫폼조성 11억원 △예당호수변무대조성사업 10억원 △고덕·신암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 20억원 △예당2일반산단진입도로개설사업 10억원 △5등급노후경유차없는예산만들기 10억5000만원 △RPC가공시설현대화사업 24억원 △예산군립도서관증축 160억원 등이다.

 

또한 주요 신규 도비사업으로는 △예산황새고향친환경생태단지조성 20억원 △삽교천체육공원조성사업 29억원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사업 21억원 △도시숲복합문화공간조성 15억원 △내수면수산생태보전기반구축사업 10억원 △스마트수문관리시스템구축사업 40억원 등이 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해 주요 핵심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도비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과 체계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도비 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을 추가 발굴해 오는 25일 국회의원, 도·군의원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밀착형 생활형 SOC사업 발굴에 역점을 두고 각 부서별로 중장기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신규 전략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및 문화, 복지, 교육 등에 대한 SOC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대의 국·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와의 인적네트워크는 물론 충남도와의 유대강화로 최고이자 최대의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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