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목포지회 16명, 목포시보건소 4명, 20명으로 구성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민ㆍ관 합동 비상 특별 방역반을 꾸려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어머니회 목포지회 16명과 목포시 4명 등 방역기동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 방역반은 지난 11일 발대식과 시설 실내ㆍ외 방역소독방법 및 살균제 사용방법, 주의사항 등의 안전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역반은 3월 말까지 경로당 188개소와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등 228개소 취약시설 및 관내 다중이용 시설 등에 대한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을 펼친다.

또, 방문하는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설명하며 지역사회 불안감 해소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는 집안 소독 방법도 안내했다. 소독제 품귀현상으로 구입이 어려운 경우, 염소계 소독제를 이용해 소독액(2L 생수에 염소계 소독제를 종이컵 한컵 기준으로 희석)을 만들어 종이 타올 등에 묻혀 문고리ㆍ창틀 및 출입구, 휴대폰 등을 닦고 10분 후에 물걸레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된다.

아울러, 비누 이용 30초 이상 철저히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의료기관 면회 및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또, 중국 및 감염증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목포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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