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등, 예고표지판 및 수목 이식 등 시설 보강 및 정비 완료
2월 3일부터 횡단보도 운영시작,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주위

[엔디엔뉴스,전남=양시중 기자] 목포시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 아파트 출입구 앞 백년대로 횡단보도가 지난 3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 구간은 많은 차량이 운행하는 목포시내 주요 간선도로 언덕 구간으로 횡단보도 설치 시 과속 차량에 의한 사고 위험 우려와 반면에 주민 편의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해 횡단보도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상충됐었다.

이에 목포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는 2차례에 걸쳐 심의한 결과 미끄럼방지포장, 중앙분리대 수목이식 등 총 10가지 항목의 교통·도로안전시설을 최대한 보강하는 조건으로 지난 1월 20일 횡단보도 설치를 최종 가결했다.

이 후 1월 23일 목포경찰서, 도로교통공사 및 목포시 교통행정과가 참여해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교통·도로안전시설 보강 및 정비 완료 최종 확인을 거쳐 2월 3일 부터 횡단보도 및 과속단속카메라를 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된 점을 인식해 운전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 신호·과속 단속카메라에 적발되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안전운행을 당부 드리며, 아파트 주민들께서도 절대로 무단횡단 하지 말고,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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